성경강해

<聖經> 사사기7:1-25

<題目> 기드온 300명 용사의 승리

 

<序言>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기드온은 하나님의 명령을 좇아 300명의 용사를 선발하여 미디안 연합군과 싸워 승리한 장면입니다. 이 전쟁은 기드온이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죽임으로써 끝을 맺습니다 (8:21). 그 중에서 본 장에서는 기드온이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300명의 정예부대를 뽑는 과정과 그그들로 메뚜기 떼 같이 많은 미디안 연합군을 물리친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승리의배후에는 하나님의 은밀한 손길이 있었음을 강조합니다. 내용구조는 300명 용사 선발(1-8절), 승리의 표징(9-18절), 횃불 작전의 성공(19-25절)로 되어 있습니다.    

 

<本論>

        1. 300명 용사 선발(1-8절)

 

  1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 하롯 샘 곁에 진을 쳤고 미디안의 진영은 그들의 북쪽이요 모레 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3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외쳐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만 명이었더라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고 했습니다. '여룹바알'은 '바알과 논쟁하다' '바알에게 대항하다'는 뜻으로서 전에 바알 제단과 아세라 목상을 훼파한 사건으로 얻어진 별명입니다 (6:32). 기드온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미디안 연합군과 싸우기 위해 군사를 모집했는데 군사로 모집된 자는 32,000명이었습니다. 기드온은 그 모집된 군사들과 하롯 샘 곁에 진을 쳤습니다. 미디안 연합군은 그들의 북쪽 모레 산 앞 골짜기에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하롯 샘'은 이스르엘 골짜기 북쪽 길보아 산 기슭에 위치했고 '모레 산'은 하룻 샘 북쪽에 위치한 산입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군사가 너무 많으니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군사들이 진친 곳은 하롯 샘 곁이라고 했기 때문에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는 의미는 길르앗으로 떠나 집으로 돌아가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χαριs). 기드온이 이스라엘 군사들에게 두려운 자는 다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자 22,000명이 돌아가고 10,000만 남았습니다. 하나님이 두려워 떠는 자를 돌아가라고 한 것은 군사의 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군사의 숫자를 줄이게 한 이유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전적으로 순종할 정예용사를 뽑기 위함었습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이 명령하여 하나님이 함께 하는 전쟁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전쟁에서 승리한 후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들의 실력으로 승리했다고 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절). 사람 보기에 전혀 비교가 안 되는 군사로 전혀 불가능한 승리를 거둬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긴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숫자를 줄이는 데 있어서 두려움을 자진 자를 줄였습니다. 두려움을 가진 자를 돌려 보낸 이유는 두려움을 가진 군사는 군대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은 가진 군대는 전쟁에서 질 수 밖에 없는데 두려움을 가진 군사들이 있으면 다른 모든 군사들에게도 전염되어 전쟁 수행 의지를 없게 만듭니다. 신명기20:1-8에 보면 전쟁에 참여시키지 말아야 할 자들을 언급했습니다. 자기 가족을 위해 집을 짓고 있는데 아직 완공하지 못한 자, 자기 가족의 생계를 위해 포도원을 짓고 거두지 못한 자, 아내와 약혼을 하고 아직 결혼하지 못한 자, 단순히 전쟁에 나가기를 두려워 하지는 자입니다. 겁에 질린 군사는 이미 전쟁의 의지를 상실하여 싸울 수 없습니다. 거기에다가 다른 군사들의 의지까지도 꺾습니다. 그렇게 되면 전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없고 전쟁에서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전쟁은 수에 달리지 않았습니다 (삼상14:6). 두려움 없이 담대한 신앙을 가진 용사가 필요합니다.

 

  4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 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이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은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 말 것이니라 하신지라

  5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 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개가 핥는 것 같이 혀로 물을 핥는 자들을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누구든지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들도 그와 같이 하라 하시더니

  6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8 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기드온이 이스라엘 모든 백성을 각각 그의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 명은 머물게 하니라 미디안 진영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에 있었더라

 

  이스라엘 군사는 32,000명에서 22,000이 떠나고 10,000명이 남았습니다. 기드온은 그렇게 많는 군사가 떠나는 것을 보고 실망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아직도 수가 많다고 했습니다. 10,000의 군사를 물가로 데려가 물을 마시게 했습니다. 그러자 700명은 무릎을 꿇고 얼굴을 물에 들이 대고 마셨고, 300명은 물을 손으로 움켜서 입에 대고 핥아 먹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중에 300명만 남기고 나머지는 돌려 보내게 했습니다. 기드온이 하나님의 지시대로 300명만 남기고 모두 돌려 보냈습니다. 300명은 행위로 볼 때 항재전장의 정신을 가진 자들입니다. 이 전투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의 전투라는 정신을 가진 자들입니다. 적군의 공격을 예민하게 경계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예민하게 순종하려는 자세를 가진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전쟁은 수에 있지 않고 하나님을 빈속히 순종하는 자세를 가진 용사들이 필요합니다.

 


        2. 승리의 표징 (9-15절)

 

  9 그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진영으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넘겨 주었느니라

  10 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하거든 네 부하 부라와 함께 그 진영으로 내려가서

  11 그들이 하는 말을 들으라 그 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그 진영으로 내려가리라 하시니 기드온이 이에 그의 부하 부라와 함께 군대가 있는 진영 근처로 내려간즉

  12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의 모든 사람들이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의 많은 수와 같고 그들의 낙타의 수가 많아 해변의 모래가 많음 같은지라

  13 기드온이 그 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의 친구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위쪽으로 엎으니 그 장막이 쓰러지더라

  14 그의 친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더라

  15 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며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아와 이르되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고 

 

  이스라엘을 치러 온 미디안 연합군은 군사 수가 메뚜기 떼 같이 많고 그들이 타고 온 낙타는 해변의 모래 같이 많았습니다. 낙타는 유목 민족이 운송 수단으로 사용할 뿐 아니라 전쟁 병기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낙타는 빠르기에 있어서 말보다는 못하지만 크기나 높이에 있어서 상대하기 힘든 짐승입니다. 그에 비해 이스라엘은 군사 수가 300명에 불과했습니다. 기드온은 미디안 연합군의 수와 낙타의 수를 보고 두려움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므로 승리하게 해 주신다는 표징을 얻게 하려고 밤에 미디안 진영으로 내려가 보라고 했습니다. 기드온은 부하 부라(Phurah)를 데리고 밤에 은밀하게 미디안 연합군 진영으로 내려갔습니다. 기드온이 미디안 연합군 진영에 갔을 때 장막에서 서로 꿈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꿈을 꾸었는데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위쪽으로 엎으니 그 장막이 쓰러지더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꿈 이야기를 들은 다른 사람이 그것은 이스라엘 사람 기드온의 칼이라고 했고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다고 해석했습니다. 기드온은 그 꿈 이야기와 해몽하는 말을 듣고 하나님이 미디안 연합군을 바기 손에 붙이실 것을 확신하고 돌아와 이스라엘 300명 용사들에게 하나님이 미디안 연합군을 붙이셨으니 일어나라고 말했습니다.

 

  보리떡은 당시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장 흔했던 음식으로서 비천함에 대한 상징입니다. 넓게 보면 당시 미디안 사람들에 비해 가난한 이스라엘을 말하고 좁게 보면 비천한 가문 출신인 기드온을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6:15). 하나님은 보리 떡을 가지고도 기적으로 5,000명을 먹이셨습니다 (마14:14-21). 하나님은 비천한 사람도 들어서 사용하십니다 (고전1:26-29). 우리는 영적 전쟁에서 우리의 약한 모습과 대적의 강한 모습을 보면 두려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빌4:13). 생활 가운데서 예민함을 가지고 살펴보면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표징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횃불 작전의 성공 (16-25절) 

 

  16 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어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고

  17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만 보고 내가 하는 대로 하되 내가 그 진영 근처에 이르러서 내가 하는 대로 너희도 그리하여

  18 나와 나를 따르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모든 진영 주위에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 하니라

  19 기드온과 그와 함께 한 백 명이 이경 초에 진영 근처에 이른즉 바로 파수꾼들을 교대한 때라 그들이 나팔을 불며 손에 가졌던 항아리를 부수니라

  20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왼손에 횃불을 들고 오른손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이르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다 하고

  21 각기 제자리에 서서 그 진영을 에워싸매 그 온 진영의 군사들이 뛰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

  22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진영에서 친구끼리 칼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23 이스라엘 사람들은 납달리와 아셀과 온 므낫세에서부터 부름을 받고 미디안을 추격하였더라

  24 기드온이 사자들을 보내서 에브라임 온 산지로 두루 다니게 하여 이르기를 내려와서 미디안을 치고 그들을 앞질러 벧 바라와 요단 강에 이르는 수로를 점령하라 하매 이에 에브라임 사람들이 다 모여 벧 바라와 요단 강에 이르는 수로를 점령하고

  25 또 미디안의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을 사로잡아 오렙은 오렙 바위에서 죽이고 스엡은 스엡 포도주 틀에서 죽이고 미디안을 추격하였고 오렙과 스엡의 머리를 요단 강 건너편에서 기드온에게 가져왔더라

 

  미디안 연합군은 모레산 앞 골짜기에 진을 쳤습니다. 그 군사 수는 메뚜기 떼 같이 많았고 낙타도 모래알처럼 많았습니다. 기드온은 부라와 함께 미디안 연합군 진영에 잠입하여 미디안 군사 두 사람의 꿈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이 그들을 붙이셨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기드온이 이끄는  이스라엘 군사 300명은 기드온의 지시를 따라 이경 초(10-11시 경)에 3부대로 나누어 미디안 진영 가로 접근했습니다. 미디안 보초병이 교대할 때에 기드온 부대가 먼저 나팔을 부니 모든 부대가 미디안 진영 사방 가에서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깨고 횃불을 들고 함성을 질렀습니다. 그 소리 내용은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라고 지시한 것처럼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다' 였습니다. 미디안 군사들은 장막에서 잠을 자고 있던 차에 나팔소리와 항아리 깨는 소리와 횃불을 밝히는 환한 빛으로 잠에 깨어 놀라 허둥지둥했습니다. 미디안 연합군은 미디안 족속, 아말렉 족속, 동방 사람들이 연합했는데 통일된 군복을 입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어둠 가운데서 서로 적군으로 오인하여 죽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살아 있는 미디안 연합군 군사들은 어쩔 줄 몰라 소리 지르며 도망했습니다. 그들은 스레라의 벧 싯다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습니다. '스레라의 벧싯다'(Bethshittah in Zererat)는 '사르단'으로서 여리고 북방 20km 지점 요단강 기슭에 있던 성읍입니다 (수3:16, 왕상7:46). '아벨므홀라'(Abelmeholah)는 사르단 근처에 있는 지역입니다. 그들이 그리로 도망한 것은 요단강을 건너가려는 것입니다. 기드온의 사자에게 연락을 받은 납달리 지파 아셀 지파와 온 므낫세 지파에서 군사들이 나와 그들을 추격했습니다. 에브라임 지파는 벧 바라와 요단 강에 이르는 수로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벧 바라'(Bethbarah)는 요단 계곡에 있던 성읍입니다. 그래서 도망하는 미디안군을 죽였고 미디안의 두 대장 오렙과 스엡도 사로잡아 오렙은 바위에서 죽이고 스엡은 포도주 틀에서 죽였습니다. '오렙'(Oreb)은 '길가마귀'란 뜻이고 '스엡'(Zeeb)은 '늑대'란 뜻인데 그 이름에 맞지 않은 곳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기드온 300명의 군사는 메뚜기 떼 같이 많은 미디안 연합군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밤에 세 부대로 나누어 은밀히 미디안 진영 가에 이르러 일시에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깨고 횃불을 들고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는 함성을 지르므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칼이나 창이나 방패로 싸워 이긴 것이 아닙니다. 여리고성 정복 때처럼 전혀 상상치 못한 방법으로 이겼습니다 (수6:12-15). 영적 전쟁에서도 그런 전략이 필요합니다. 첫째,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기치로 세우고 말씀을 중심하고 말씀을 순종해야 합니다. 둘째, 항아리를 깨야 합니다. 육체의 죄성을 깨트려야 합니다. 육체의 욕망을 제어하고 다스려야 하고 제거해야 합니다. 셋째, 횃불을 들어야 합니다.  진리와 영감으로 거듭난 영을 중심해야 합니다. 거듭난 영의 활동으로 나타나는 신앙양심을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신앙양심은 하나님을 좇아갑니다. 바울은 범사에 양심을 따라 사역을 했습니다. 넷째, 함성을 질러야 합니다.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혹은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라고 외쳐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선언하고 하나님이 지도자를 통해 역사하신다는 것을 선포해야 합니다. 주님도 7별을 붙잡고 7촛대 사이로 다니신다고 했습니다. 별(사자, 목회자)를 붙들고 교회를 이루어 나가시는 것입니다. 장로교 정치의 근본원리도 교회의 머리는 주님이시고 주님은 교회 직원에게 권세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도 모세가 손을 들 때에 이겼습니다. 사렙다 과부가 엘리야를 돕고 수넴 여인이 엘리사를 도운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 하나님 일이 되어진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그들이 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만인 제사장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사역에 있어서는 하나님이 지도자를 통해 말씀하시고 일하신다는 것이 원리가 죄어야 공동체적인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結言>

  미디안 연합군과 이스라엘군과의 전투는 객관적으로 보면 당연히 미디안 연합군이 이겨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이 이겼습니다. 그 요인은 하나님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지시하여 군사를 모집하고 차출했습니다. 또한 횃불작전을 펼쳤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려는 의지와 계획을 가지고 계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 것입니다.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 달린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하나님의 의도를 파악하고 하나님의 동행을 신뢰하고 하나님 말씀과 감동을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