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經> 역대하17:1-19
<題目> 여호사밧왕의 즉위
<序言>
역대하는 남유다왕 중심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르호보암왕(10-12장)-아비야왕(13장)-아사왕(14-16장)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본 장인 17장부터 20장까지는 아사왕에 이은 여호사밧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여호사밧은 몇 가지 과오가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선정을 한 왕입니다. 본 장은 그의 즉위 초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내용 구조는 여호사밧왕의 개혁(1-9절), 여호사밧왕의 번영(10-19절)로 되어 있습니다.
<本論>
1. 여호사밧왕의 개혁 (1-9절)
1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대신하여 왕이 되어 스스로 강하게 하여 이스라엘을 방어하되
2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또 유다 땅과 그의 아버지 아사가 정복한 에브라임 성읍들에 영문을 두었더라
3 여호와께서 여호사밧과 함께 하셨으니 이는 그가 그의 조상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여 바알들에게 구하지 아니하고
4 오직 그의 아버지의 하나님께 구하며 그의 계명을 행하고 이스라엘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라
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나라를 그의 손에서 견고하게 하시매 유다 무리가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렸으므로 그가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더라
남유다의 아사왕이 죽은 후 그의 아들 여호사밧(Jehoshaphat)이 왕이 되었습니다. 여호사밧은 35세에 즉위하여 초기에 선정을 한 왕입니다. 1-5절은 그의 초기 선정에 대한 총론적인 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조상 다윗왕이 초기에 하나님 앞에 바로 행했던 것처럼 하나님 앞에 바로 행했습니다. 그는 북이스라엘 왕들처럼 행하지 않고 하나님만 구하고 하나님의 계명대로 행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견고하게 하셨습니다. 아비야왕이 북이스라엘과 전쟁에서 얻은 성읍들을 아사왕이 요새화했는데 그 성읍들에 군대를 주둔시켜 견고하게 했습니다. 그로 인해 남유다는 강하게 되었고 주변 족속들이 예물을 가져오므로 부귀와 영광이 극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6 그가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어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도 유다에서 제거하였더라
7 그가 왕위에 있은 지 삼 년에 그의 방백들 벤하일과 오바댜와 스가랴와 느다넬과 미가야를 보내어 유다 여러 성읍에 가서 가르치게 하고
8 또 그들과 함께 레위 사람 스마야와 느다냐와 스바댜와 아사헬과 스미라못과 여호나단과 아도니야와 도비야와 도바도니야 등 레위 사람들을 보내고 또 저희와 함께 제사장 엘리사마와 여호람을 보내었더니
9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책을 가지고 유다에서 가르치되 그 모든 유다 성읍들로 두루 다니며 백성들을 가르쳤더라
여호사밧왕은 종교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첫째, 우상들을 제거했습니다 (6절).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을 제거했습니다. 산당은 처음엔 하나님께 제사하는 곳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우상을 숭배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겼습니다 (3,6절). '바알(Baal)'과 '아세라'(Ascherah)라는 부부 신으로서 주상과 목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바알과 가나안 민족의 주신으로서 풍요와 다산의 신입니다. 여호사밧은 산당을 철거하고 바알과 아세라 신상을 파괴했습니다. 둘째,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쳤습니다 (7-9절).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각 성읍으로 보내 가르치게 했습니다. 지도자들은 벤하일(Benhail)과 오바댜(Obadiah)와 스가랴(Zechariah)와 느다넬(Nethaneel)과 미가야(Michaiah) 6명이었고, 제사장들은 엘리사마(Elishama)와 여호람(Jehoram) 2사람이었고, 레위인들은 스마야(Shemaiah)와 느다냐(Nethaniah)와 스바댜(Zebadiah)와 아사헬(Asahel)과 스미라못(Shemiramoth)과 여호나단(Jehonathan)과 아도니야(Adonijah)와 도비야(Tobijah)와 도바도니야 (Tobadonijah)등이었습니다. 그들이 성읍을 순회하며 백성들을 가르치게 했습니다. 백성의 지도자들은 정치와 도덕과 행정적인 부분을 지도했을 것 같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쳤습니다. 여호사밧왕은 모든 우상을 제거하는데 그치지 않고 백성들이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을 바로 섬길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무지해서 우상을 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다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2. 여호사밧왕의 번영 (10-19절)
10 여호와께서 유다 사방의 모든 나라에 두려움을 주사 여호사밧과 싸우지 못하게 하시매
11 블레셋 사람들 중에서는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리며 은으로 조공을 바쳤고 아라비아 사람들도 짐승 떼 곧 숫양 칠천칠백 마리와 숫염소 칠천칠백 마리를 드렸더라
12 여호사밧이 점점 강대하여 유다에 견고한 요새와 국고성을 건축하고
13 유다 여러 성에 공사를 많이 하고 또 예루살렘에 크게 용맹스러운 군사를 두었으니
14 군사의 수효가 그들의 족속대로 이러하니라 유다에 속한 천부장 중에는 아드나가 으뜸이 되어 큰 용사 삼십만 명을 거느렸고
15 그 다음은 지휘관 여호하난이니 이십팔만 명을 거느렸고
16 그 다음은 시그리의 아들 아마시야니 그는 자기를 여호와께 즐거이 드린 자라 큰 용사 이십만 명을 거느렸고
17 베냐민에 속한 자 중에 큰 용사 엘리아다는 활과 방패를 잡은 자 이십만 명을 거느렸고
18 그 다음은 여호사밧이라 싸움을 준비한 자 십팔만 명을 거느렸으니
19 이는 다 왕을 모시는 자요 이 외에 또 온 유다 견고한 성읍들에 왕이 군사를 두었더라
여호사밧왕은 성읍들을 요새화하고 군대를 주둔시키고 전투물자들을 두는 창고들을 건설했습니다. 군대의 지휘관은 두었는데 그들은 아드나와 여호하난과 아마시야와 엘리아다와 여호사밧이었습니다. '아드나'(Adnah)에게는 300,000명을 두었고, '여호하난'(Jehohanan)에게는 280,000명을 두었고, '아마시야'(Amasiah)에게는 200,000명을 두었고, '엘리아다'(Eliada)에게는 200,000명을 두었고, '여호사밧'(Jehozabad)에게는 180,000명을 두었습니다. 5명의 장수들을 비롯해 군사의 전체 수가 1,160,000명이나 된 것입니다. 116만 명의 군사 수는 상설로 운영되었다기 보다는 평소엔 산업에 종사하다가 전쟁시에 동원될 수 있도록 훈련시킨 군사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호사밧왕은 수비대만 상시근무를 하게 하고 백성의 대부분을 훈련시켜 언제든지 전쟁에 투입될 수 있는 조직을 갖춘 것입니다. 남유다가 그처럼 군사적으로 강하게 되자 남유다에 가까이 살고 있던 블레셋족속(Philistines)과 아라비아족속(Arabians)들이 예물과 조공을 바쳤습니다. 블레셋 족속은 은을 바쳤고 아라비아 족속은 숫양 7,700마리와 숫염소 7,700마리를 드렸습니다. 여호사밧왕이 종교개혁을 하므로 하나님이 그를 강하게 하여 부귀와 번영을 이루게 하신 것입니다.
<結言>
남유다의 왕들의 사적을 보면 언제나 하나님 앞에 잘못할 때는 약해지고 병들고 전쟁에 패하고 왕위에서 물러나고 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바로 설 때는 언제나 하나님이 강하게 하고 승리하게 하고 평안하게 하고 번영하게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 바로 설 때 모든 어려운 문제가 해결되고 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해결하려고 발부둥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마음에 들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