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聖經> 시편131:1-3

<題目> 하나님께 대한 겸손


<序言>   

  본 시는 장르상 신앙시에 속하며 저작자는 표제에 나타난 대로 다윗입니다. 다윗은 사무엘 선지자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후 오랜기간 동안 사울왕으로부터 박해를 받아 20여 년 동안 피난 생황을 했고 헤브론에서 유다지파의 왕으로 추대를 받은 후 7년 6개월 만에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전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음에도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왕위에서 쫓겨났습니다. 그 때 시므이의 저주는 모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후에 다시 왕좌를 되찾게 됩니다. 다윗은 그런 여러 역경 속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했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끝까지 인내하는 겸손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 배경으로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할 것을 권면했습니다. 내용구조는 다윗의 겸손한 마음(1절), 다윗의 순전한 마음(2-3절)로 되어 있습니다.

 

<本論>

          1. 다윗의 겸손한 마음 (1절)

 

  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마음이 교만하지 않고 눈이 높지 않다고 했습니다.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일을 하려 힘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너무 과중하여 간당할 수 없는 놀랍고도 위대한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지 않고 하나님의 섭리를 따르려는 겸손과 순종의 모습입니다. 목적과 방법과 기간 등에 있어 하나님의 섭리를 인내로 기다리며 겸허하게 순종하는 모습입니다. 기름부음을 부음을 받은 후 유다지파의 왕이 되고 전이스라엘의 왕이 된 과정들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2. 다윗의 순전한 마음 (2-3절)

 

  2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3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다윗은 자기가 자기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으니 자기 영혼이 젖뗀 아이과 같다고 했습니다 (2절). 젖뗀 아이가 3세 가량 된다면 그런 정도의 어린 아이가 어머니 품에 안겨 고이 잠든 모습은 가히 평안과 안식을 가장 잘 나타내 준 그림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을 먹을지 무엇을 입을지 무슨 일을 할지 전혀 염려하지 않으며 전적으로 어머니를 의존하며 어머니가 책임 져 주실 것을 믿으며 평안해 합니다. 그리고 다윗은 이스라엘에게 지금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을 바라라고 했습니다 (3절). 다윗은 개인의 경험이 민족의 경험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모든 백성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을 순종하는 백성들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結言>

  다윗은 자기의 욕망이나 지혜나 힘으로 살려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경륜에 순종했습니다. 그것이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삶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비전을 빙자하여 너무 큰 일과 미치지 못할 기이한 일을 이루려 합니다. 인내하지 못합니다. 섭리에 순응하지 않습니다. 좀더 하나님 앞에 겸손하길 힘써야 합니다. 베드로전서5:6에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