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經> 시편134:1-3
<題目> 찬양의 요청과 축복
<序言>
본 시는 작자 미상의 찬양시(psalm of praise)입니다. 이른바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중 마지막 편에 해당합니다. 배경은 아마도 절기가 모두 끝나고 순례자들이 예루살렘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성전에 올라가 제사장들에게 최후 축복을 받고 부른 고별 노래라 생각됩니다. 내용구조는 순례자들의 인사(1-2절), 하나님의 종들의 응답(3절)로 되어 있습니다.
<本論>
1. 순례자들의 인사 (1-2절)
1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2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밤에 하나님의 성전에 서 있는 모든 종들은 하나님을 송축하라고 했습니다 (1절). 구약시대에 성전에서는 밤에도 찬양을 담당하는 사역자들이 있었습니다. 역대상9:33에 "또 찬송하는 자가 있으니 곧 레위 우두머리라 그들은 골방에 거주하면서 주야로 자기 직분에 전념하므로 다른 일은 하지 아니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절기 때에는 레위인들이 밤에도 찬양을 해야 할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제사장들도 밤에도 성전과 제사 사역과 관련된 일들을 했을 것입니다. 레위인이나 제사장들이 밤새도록 찬양과 제사로 하나님을 섬긴 것입니다. 절기기 끝나고 순례자들이 마지막으로 성전에 올라가면서 밤새 성전에서 사역을 하는 모든 하나님의 종들에게 성소를 향해 손을 들고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2절). 성전에서 일상적으로 예배와 관련된 사역을 하는 제사장들에게 백성들을 위한 사역을 계속 해 달라는 주문입니다.
2. 하나님의 종들의 응답 (3절)
3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이 표현은 실제로 제사장들이 축복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민6:24-25).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과 주관하시는 분으로서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는 분이십니다. 그 분이 시온에서 복을 주실 것이라고 축복한 것입니다. 시온에서 복을 주실 것이라는 것은 두가지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시온은 하나님의 성소가 있는 곳으로서 하나님으로부터 복이 주어지는 것을 말할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이스라엘 백성이 예배하는 곳에서 복이 주어지는 것을 말하기도 할 것입니다.
<結言>
본 시의 주요 표현은 하나님을 송축하라는 것과 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송축하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가 자기 백성에게 복을 주실 것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은혜를 베풀어 복된 생활이 되도록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