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聖經> 아가6:1-13

<題目> 첫사랑의 완전한 회복


<序言>   

  신부되는 술람미 여인은 신랑되는 솔로몬 왕은 잠시 첫 사랑을 잃었었습니다. 전 장에서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인을 찾았으나 술람미 여인은 즉시 응답하지 않다가 뒤늦게 응답했으나 이미 솔로몬 왕은 떠나고 없었습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 왕을 찾았지만 못했었습니다. 이제 다시 완전하게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용구조는 사랑의 회복(1-3절), 솔로몬 왕의 변함없는 사랑(4-10절), 예루살렘 여자들의 요청(11-14절)로 되어 있습니다.

 

<本論>  

          1. 사랑의 회복 (1-3절)

 

  1 여자들 가운데에서 어여쁜 자야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갔는가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돌아갔는가 우리가 너와 함께 찾으리라

 

  5:8-9에 보면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 왕을 찾다가 찾지 못하고 예루살렘 여자들에게 솔로몬 왕을 만나거든 자기가 사랑하는 자로 인해 병이 났다고 전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 때 예루살렘 여자들의 반응은 솔로몬 왕이 다른 남자들 보다 무엇이 나아서 그리 사랑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5:10-16에는 술람미 여인이 그 예루살렘 여인들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솔로몬 왕이 어떤 자인지 묘사합니다. 본 절은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 왕에 대해 말하는 내용을 듣고 예루살렘 여자들이 화답하는 내용입니다. 예루살렘 여자들도 술람미 여인과 함께 솔로몬 왕을 찾겠다는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을 성숙한 그리스도인에 비한다면 예루살렘 여자들은 성숙하지 못한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숙하지 못한 그리스도인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주님을 열렬이 사랑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진실한 간증을 들을 때 주님에 대해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열렬한 신앙을 공감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기회가 될 때마다 신앙 간증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드레는 형제 베드로에게 메시야를 만났다고 전해서 베드로가 예수님께 나아갔습니다 (요1:40-42). 빌립도 나다나엘에게 모세 율법과 선지서에 예언된 분을 만났다고 하므로 그가 예수님께 나아갔습니다 (요1:47-46).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 경험을 마을 사람들에게 전해서 마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요4:39).    

 

  2 내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서 동산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는구나

  3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그 양 떼를 먹이는도다  

 

  예루살렘 여자들이 술람미 여인에게 함께 사랑하는 자를 찾자고 할 때 술람미 여인이 대답하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 동산 가운데서 양 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는다고 했고 또한 백합화 가운데서 양 떼를 먹인다고 했습니다 (2-3절). 솔로몬 왕은 백성들을 위한 일을 하며 좋은 명성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묘사한 것 같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 왕이 어디 있을 것인지 이미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술람미 여인은 이어서 자기는 자기가 사랑하는 자에게 속했고 자기가 사랑하는 자는 자기에게 속했다고 했습니다 (3절).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의 마음이 서로 연합하여 하나된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2:16에는 자기가 사랑하는 자는 자기에게 속했고 자기는 그에게 속했다고 했습니다. 술람미 여인이 전에는 솔로몬 왕이 자기에게 속한 점을 앞서 말했고 본 절에서는 자기가 솔로몬 왕에게 속한 점을 앞서 말한 것입니다. 전에는 신랑이 사랑해주는 관점이 앞섰지만 이제는 신부 자신이 신랑에게 사랑하는 관점이 앞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처음 신앙생활을 할 때는 주님이 구속의 은혜를 중심하여 모든 은혜를 주신 것에 대해 감격합니다. 그러기에 그 은혜를 계속 누릴 수 있도록 그 은혜를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지만 주님과의 관계에서 오랜 기간 동안 시련을 거쳐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 기뻐하고 주신이 주님 뜻대로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나' 중심에서 '주님' 중심의 사고로 바뀌는 것입니다. 로마서12:1-2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2. 솔로몬 왕의 변함없는 사랑 (4-10절)

 

  4 내 사랑아 너는 디르사 같이 어여쁘고 예루살렘 같이 곱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하구나

  5 네 눈이 나를 놀라게 하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라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고

  6 네 이는 목욕하고 나오는 암양 떼 같으니 쌍태를 가졌으며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구나

  7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신랑되는 솔로몬 왕은 신부되는 술람미 여인에게 디르사 같이 어여쁘고 예루살렘 같이 곱고 깃발을 세운 군대같이 당당하다고 했습니다 (4절). '디르사'(Tirzah)는 사마리아에서 동쪽으로 약 14km, 세겜에서 북동쪽으로 약 11km 지점에 위치한 성읍인데 (수12:24), 이스라엘이 분열된 후 오므리왕 때까지 북왕국의 수도이기도 했습니다 (왕상14:17, 15:21,33). '디르사'라는 이름의 뜻이 '기쁨' '즐거움' '아름다움' 등인데 아마도 그 곳의 경치가 아름다웠던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마 술람미 여인을 디르사처럼 어여쁘다고 한 것은 그것과 관련이 있을 듯합니다. '예루살렘(Jerusalem)은 가나안 원주민 여부스 족속이 살았던 곳인데 다윗이 정복하여 이스라엘의 수도로 삼은 곳으로서 (삼하5:6-10), 하나님의 성전이 있어 하나님의 임재와 약속과 축복이 있는 곳으로 상징되었고 이스라엘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인들이 사랑하는 성읍이었지만 그 이름 자체를 사랑스럽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처럼 곱다는 것은 그처럼 사랑스런 존재라는 것을 표현한 것일 것입니다. '깃발을 세운 군대'는 깃발을 세운 군영의 모습이나 사열의 모습이나 행진의 모습을 말할 텐데 그런 군대의 모습은 위엄이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이 그와 같다는 것은 그녀가 아름답고 고운데 그치지 않고 불의나 부정에 대해 추호의 여지도 주지 않는 당당함이 있는 것을 말한 것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눈은 솔로몬 왕 자신을 놀라게 하니 돌이켜 자기를 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5절). 이는 술람미 여인의 순결과 사랑으로 가득 찬 눈빛이 자신을 압도하여 감정을 가눌 수 없다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다고 했습니다 (5절). '길르앗산'(Gilead)은 넓게는 요단강 동편 헤르몬 산 남쪽 지역을 가리키나 (창37:25), 좁게는 요단강 동편 북쪽 야르묵 강에서 남쪽 헤스본 사이의 거대한 초원을 가리킵니다 (수13:11,13). 이 곳은 구약시대에 푸른 초지로 인해 양과 염소 등 가축을 방목하는 목초지로 유명합니다 (민32:1-5,26). 술람미 여인의 머리털을 그 곳의 염소에 비한 것은 술람미 여인의 검은 머리털의 숱이 많고 윤기가 흘러 고운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목욕하고 나오는 암양 떼 같으니 쌍태를 가졌으며 새끼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6절). 일반적으로 이 지역에서 기르는 양은 제사의 제물로도 쓰였지만 (레1:2, 3:6), 고기나 젖이나 털을 얻기 위해 길렀습니다. 특히 양의 색깔이 흰색으로서 주요한 모직물로 사용되었는데 양은 양털을 깎은 후에 며칠 있다가 청결을 위해 목욕물로 씻겼습니다. 목욕장에서 나온 양의 이미지는 건강과 활력과 풍성입니다. 쌍태 새끼를 낳은 양의 이미지도 그와 같습니다. 술람미 여인의 이가 하얗고 고르며 건강함이 그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다고 했습니다 (7절). '석류'는 옷이나 건물 장식 문양으로 많이 쓰이기도 했는데 기본적으로 식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28:33-34, 왕상7:18). 익은 석류는 반으로 쪼개 보면 그 안에 촉촉하면서도 탱글 탱글한 빨간 빛깔의 알맹이들이 촘촘하게 포개진 채 들어 있습니다. 이는 술람이 여인의 뺨이 홍조를 띠어 수줍은 듯하면서도 건강한 모습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8 왕비가 육십 명이요 후궁이 팔십 명이요 시녀가 무수하되

  9 내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그는 그의 어머니의 외딸이요 그 낳은 자가 귀중하게 여기는 자로구나 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된 자라 하고 왕비와 후궁들도 그를 칭찬하는구나

  10 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한 여자가 누구인가

 

  왕비가 60명이고 후궁이 80명이고 시녀가 무수한데 자기의 비둘기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라고 했습니다 (8-9절). '비둘기' '완전한 자'는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인을 칭하는 표현으로서 순수함에 흠이 없는 술람미 여인에 대해 사용하는 친밀한 용어입니다. 열왕기상11:3에 보면 솔로몬의 후궁이 700명이고 첩이 300명이라고 했는데 아마도 본 절의 숫자는 열왕기상에 기록된 숫자가 되기 전이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말하려는 것은 솔로몬 왕 주변에 무수한 여인들이 있지만 술람미 여인은 그들과 비교할 수 없이 단연 돋보이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의 어머니의 외딸이며 그 낳은 자가 귀중하게 여기는 자라고 했습니다 (9절). 그의 어머니에게 있어서는 하나 밖에 없는 딸을 누구보다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된 자라 하고 왕비와 후궁들도 그를 칭찬한다고 했습니다 (9절). 왕궁에 있는 왕비와 후궁과 시녀들을 중심하여 모든 예루살렘의 모든 여자들이 술람미 여인을 칭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인을 유일하게 사랑하는 것을 그들도 인정하고 경탄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한 여자가 누구냐고 했습니다 (10절). 이는 왕비들 후궁들과 시녀들 등 모든 예루살렘 여자들이 한 말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하늘에서 땅에 내려 비치는 아침 빛처럼 탁월하게 영롱하다는 것입니다. 달처럼 우아할 뿐 아니라 해처럼 깨끗하다는 것입니다. 그 기품이 뛰어나고 당당하다는 것입니다.   


  2~3절에서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 왕에 대해 극찬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솔로몬 왕도 술람미 여인에 대해 극찬했습니다. 이는 4:1-9에서 한 첫 사랑의 반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고백은 5:3에서 술람미 여인이 일시적으로 거부했지만 그의 실수를 완전히 용서해 줌과 동시에 자신의 사랑이 확실하다는 것을 보장해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주님은 잘못을 시인하며 돌아오는 죄인을 결코 거절하지 않습니다. 회개하는 자에게 처음 사랑의 기쁨을 회복시키시고 앞 날의 사랑에 대한 보장을 약속해 주십니다. 시편51:10-12에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고 했습니다. 요한일서1:9에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고 했습니다 (마18:21-22).

 


          3. 예루살렘 여자들의 요청 (11-14절)

 

  11 골짜기의 푸른 초목을 보려고 포도나무가 순이 났는가 석류나무가 꽃이 피었는가 알려고 내가 호도 동산으로 내려갔을 때에

  12 부지중에 내 마음이 나를 내 귀한 백성의 수레 가운데에 이르게 하였구나

  13 돌아오고 돌아오라 술람미 여자야 돌아오고 돌아오라 우리가 너를 보게 하라 너희가 어찌하여 마하나임에서 춤추는 것을 보는 것처럼 술람미 여자를 보려느냐

 

  술람미 여인이 골짜기의 푸른 초목을 보려고 포도나무가 순이 났는지 석류나무가 꽃이 피었는지 호도 동산으로 내려갔을 때 부지 중에 마음이 귀한 백성의 수레에 이르게 했다고 했습니다 (11-12절). 골짜기의 초목이 푸른지, 포도나무가 순이 나고 석류나무가 꽃이 피고 호도나무가 열매 맺기 시작하는 때는 겨울 우기가 지나가 4~5월에 해당하는 봄을 말합니다. 봄은 동서고금을 무론하고 사랑의 계절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수레'에 해당하는 '메르케보트'(מרכבות)는 '메르카바'(מרכבה)의 복수로서 '병거들' '전차들'을 의미합니다. 여러 말들이 끄는 많은 수레(병거)를 의미합니다. 곧 '귀한 백성의 수레'는 왕이 행차할 때 호위하는 왕의 병사들이 탄 병거들을 의미합니다.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인과 사랑의 교제를 하기 위해 동산으로 행차했고 술람미 여인은 왕의 행차 행렬 가운데로 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여자들이 술람미 여자에게 돌아와 보게 하라고 했습니다 (13절). '술람미'(Shulammite)에 해당하는 '슐람미트'(שולמית)는 솔로몬에 해당하는 '쉘로모'(שלמה)의 여성형으로서 '솔로몬의 사랑하는 여인' 혹은 '솔로몬의 신부'라는 의미로 보는 견해가 있고 (Jact S. Deere), 지명 이름으로 보아 갈멜산에서 동남쪽으로 25km 떨어진 헐몬 산 기슭에 있는 잇사갈 지파의 한 성읍 '수넴'을 가리킨다고 보아 '수넴에 사는 여인'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Franz, Delitzsch, Lange, Wycliffe, 수19:18, 왕하4:8). 왕후와 후궁과 시녀 등 예루살렘 여자들은 솔로몬 왕에게 간 술람미 여인을 볼 수 있도록 돌아오라고 한 것입니다. 솔로몬 왕은 예루살렘 여자들에게 어찌하여 마하나임에서 춤추는 것을 보는 것처럼 자기를 보려느냐고 했습니다 (13절). '마하나임'(Mahanaim)은 '두 군대' '두 무리의 천사'란 뜻으로서 야곱이 하란의 밧단아람에서 가나안 땅 브엘세바로 귀향하던 중 하나님의 사자(使者)들을 만난 곳입니다 (창32:1-2). 야곱이 그 천사들을 보고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했습니다. '마하나임'은 '두 군대' '두 진영(陣營)'이라는 뜻입니다. 야곱이 많은 무리의 천사를 보았는데 아마 두 진영을 이루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마하나임은 여호수아 당시에 도피성으로 지정되었고 (수21:38), 이스라엘 역사에서 중요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삼하2:8, 17:24-27). 아마 그 마하나임에는 결혼같은 흥겨운 축제 때 두 그룹의 독특한 춤이 있었지 않았나 추측됩니다. 예루살렘 여인들이 술람미 여인을 보고자 한 것은 아마도 술람미 여인과 함께 축제의 춤을 추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은 한 때 멀어진 상태에 있었고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인을 찾아갔으나 술람미 여인은 거절했었습니다. 그러나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 왕을 찾았고 극찬했습니다. 솔로몬 왕도 그런 술람미 여인을 극찬했습니다. 서로는 사랑이 변함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첫 사랑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예루살렘 여자들은 춤의 축제를 원했습니다. 서로의 사랑 회복을 축하해 주려는 의도였을 수도 있고 아니면 시기해서였을 수도 있습니다. 성숙하지 못한 성도들은 성숙한 성도가 온전히 주님을 위해 사는 것을 시기하기도 하고 방해하기도 합니다. 자신들과 함께 하길 원합니다. 일제시대 때 신사참배를 하는 목사들이 신사참배를 거부하는 목사들에게 신사참배를 하라고 권유했습니다. 깊은 진리를 깨닫고 진리를 따라 사는 영적인 성도는 육신적인 성도나 불신자들의 권유를 받지 않아야 합니다. 예레미야15:19에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고 했습니다.    

 

<結言>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은 한 때 서원해진 때가 있었으나 이내 사랑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서로 내밀한 교제 가운데 극찬을 했습니다. 주님은 성도를 보배롭게 보시고 성도도 주님을 존귀하게 봅니다. 상호내주 교통하는 관계에서 서로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빌3:3). 욥기1:8에 "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고 했고, 시편34:2에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