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經> 예레미야36:1-32
<題目> 두루마리를 통한 심판 예언
<序言>
본 장에는 예레미야가 자신이 받은 계시를 서기관 바룩을 통해 기록하고 선포하게 한 사건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두루마리를 통해 심판이 예언되자 여로야김왕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심지어는 두루마리를 태워 버립니다. 예레미야는 새로 두루마리를 기록하고 왕에게 임할 재앙을 선언합니다. 내용구조는 계시의 두루마리 기록(1-8절), 두루마리 낭독과 소각(9-26절), 다시 기록된 두루마리(27-32절)로 되어 있습니다.
<本論>
1. 계시의 두루마리 기록 (1-8절)
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제사년에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두루마리 책을 가져다가 내가 네게 말하던 날 곧 요시야의 날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모든 나라에 대하여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거기에 기록하라
3 유다 가문이 내가 그들에게 내리려 한 모든 재난을 듣고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리니 그리하면 내가 그 악과 죄를 용서하리라 하시니라
4 이에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부르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니라
5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나는 붙잡혔으므로 여호와의 집에 들어갈 수 없으니
6 너는 들어가서 내가 말한 대로 두루마리에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을 금식일에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하고 유다 모든 성읍에서 온 자들의 귀에도 낭독하라
7 그들이 여호와 앞에 기도를 드리며 각기 악한 길을 떠나리라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선포하신 노여움과 분이 크니라
8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기에게 명령한 대로 하여 여호와의 성전에서 책에 있는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니라
역사적으로 유다 예루살렘이 바벨론 군대에 의해 점령당해 사로잡혀 간 것은 세차례입니다. 1차는 여호야김왕 때, 2차는 여호야긴왕 때, 3차는 시드기야왕 때입니다. 본문은 여호야김왕 4년(B.C.605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 때는 바벨론 군데가 유프라테스 강변 갈그미스에서 애굽 군대를 대파하고 수리아를 넘어 팔레스틴 지역으로 공격을 해 오던 때였습니다. 그 때 유다의 왕과 지도자들은 두려움을 느끼고 금식일을 정하여 선포하였습니다. 당면한 유다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거국적인 금식기도를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때에 예레미야는 그들에게 전할 계시를 받았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지시에 의해 계시를 바룩에게 두루마리에 기록하게 하고 그것을 금식일에 성전에 모여든 백성들에게 선포하게 했습니다.
바룩은 명문 집안 출신으로서(51:59), 예레미야가 받은 계시를 대필해 주는 사역을 담당한 서기관이었습니다. 당시 예레미야는 붙잡혀 있어 성전 출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룩에게 계시의 말씀을 대신 기록하여 대신 선포하게 한 것입니다. 두루마리는 당시에 종이 대신 갈대 종류인 파피루스 섬유질이나 짐승 가죽을 가공하여 사용한 것으로서 아마 이 두루마리는 파피루스 두루마리였을 것입니다 (23절 참조). 바룩이 대필한 계시의 내용은 당연히 유다는 죄 때문에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다는 내용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회개를 촉구하는 내용이었을 것입니다. 금식일에 유다의 위기 해결을 위해 모였을 때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죄에서 떠날 것을 기대한 것입니다.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입니다. 죄를 회개하는 것입니다. 죄악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에 6.25전쟁이 일어나 북한군이 남한을 거의 다 점령하고 낙동강을 중심으로 부산만 남았을 때 부산에 모인 목회자들이 구국기도회를 가졌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한이 이렇게 된 것은 자신들의 죄 때문이라고 생각하면서 회개기도를 했고 회개기도가 너무 열정적이어서 계속 날짜를 연장하면서 기도했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이 유엔군을 통해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유엔군 파병 결정도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인 당시 소련 대사가 차량고장으로 참석이 늦어지는 바람에 파병 결정이 되었었다고 합니다. 국가이든 교회이든 개인이든 위기 때에 하나님 앞에 회개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긍휼을 얻는 길입니다.
2. 두루마리 낭독과 소각 (9-26절)
9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의 제오년 구월에 예루살렘 모든 백성과 유다 성읍들에서 예루살렘에 이른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서 금식을 선포한지라
10 바룩이 여호와의 성전 위뜰 곧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새 문 어귀 곁에 있는 사반의 아들 서기관 그마랴의 방에서 그 책에 기록된 예레미야의 말을 모든 백성에게 낭독하니라
11 사반의 손자요 그마랴의 아들인 미가야가 그 책에 기록된 여호와의 말씀을 다 듣고
12 왕궁에 내려가서 서기관의 방에 들어가니 모든 고관 곧 서기관 엘리사마와 스마야의 아들 들라야와 악볼의 아들 엘라단과 사반의 아들 그마랴와 하나냐의 아들 시드기야와 모든 고관이 거기에 앉아 있는지라
13 미가야가 바룩이 백성의 귀에 책을 낭독할 때에 들은 모든 말을 그들에게 전하매
14 이에 모든 고관이 구시의 증손 셀레먀의 손자 느다냐의 아들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한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오라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그들에게로 오니
15 그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앉아서 이를 우리 귀에 낭독하라 바룩이 그들의 귀에 낭독하매
16 그들이 그 모든 말씀을 듣고 놀라 서로 보며 바룩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모든 말을 왕에게 아뢰리라
17 그들이 또 바룩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그가 불러 주는 이 모든 말을 어떻게 기록하였느냐 청하노니 우리에게 알리라
18 바룩이 대답하되 그가 그의 입으로 이 모든 말을 내게 불러 주기로 내가 먹으로 책에 기록하였노라
19 이에 고관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너는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숨고 너희가 있는 곳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니라
여호야김왕은 유다의 국가적 위기를 맞아 예루살렘에 금식일을 선포했습니다. 예레미야는 금식일에 성전에 모인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기를 원했으나 붙잡혀 있는 상태여서 성전을 출입할 수 없었기 때문에 서기관 바룩에게 두루마리에 대필 하게 해서 바룩으로 하여금 성전에서 백성들에게 대언하게 했습니다. 바룩은 금식일에 성전 윗뜰에 있는 서기관 그마랴의 방에서 성전 마당에 있는 백성들을 향해 두루마리책을 낭독했습니다. 그 때에 그마랴의 아들 미가야가 듣고 왕궁으로 내려가서 서기관들과 고관들에게 그 들은 모든 말을 전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고관들은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어 백성들에게 낭독한 두루마리책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그들은 바룩이 두루마리책을 가지고 오자 그 책의 내용을 낭독하게 했고 그 내용을 들은 고관들은 놀랐습니다. 아마도 그 내용은 유다의 범죄와 유다의 멸망에 관한 것, 특히 바벨론군대의 진격과 예루살렘 점령에 관한 것이었을 것입니다. 고관들은 그 충격적인 내용을 듣고 그 책의 내용의 진정성을 알기 위해 그 책을 어떻게 기록했는지 물었습니다. 바룩은 하나님의 계시를 예레미야가 불러주는 대로 기록했다고 했습니다. 고관들은 심각한 내용이라고 판단하여 왕에게 고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바룩에게 예레미야와 함께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으라고 했습니다. 왕의 관리로서 중대한 내용을 왕에게 알려야 하는 의무를 느꼈고 그러면서도 왕의 반응이 뻔히 부정적일 것을 예감하고 숨으라고 한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종 예레미야와 바룩을 존중했기 때문입니다.
20 들이 두루마리를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 두고 뜰에 들어가 왕께 나아가서 이 모든 말을 왕의 귀에 아뢰니
21 왕이 여후디를 보내어 두루마리를 가져오게 하매 여후디가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서 가져다가 왕과 왕의 곁에 선 모든 고관의 귀에 낭독하니
22 그 때는 아홉째 달이라 왕이 겨울 궁전에 앉았고 그 앞에는 불 피운 화로가 있더라
23 여후디가 서너 쪽을 낭독하면 왕이 면도칼로 그것을 연하여 베어 화로 불에 던져서 두루마리를 모두 태웠더라
24 왕과 그의 신하들이 이 모든 말을 듣고도 두려워하거나 자기들의 옷을 찢지 아니하였고
25 엘라단과 들라야와 그마랴가 왕께 두루마리를 불사르지 말도록 아뢰어도 왕이 듣지 아니하였으며
26 왕이 왕의 아들 여라므엘과 아스리엘의 아들 스라야와 압디엘의 아들 셀레먀에게 명령하여 서기관 바룩과 선지자 예레미야를 잡으라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그들을 숨기셨더라
고관들은 두루마리책을 서기관 엘리사마 방에 두고 왕에게 가서 그 모든 사실을 아뢰었습니다. 왕은 그 보고를 받고 여후디를 보내어 그 두루마리책을 가져오게 하여 낭독하게 했습니다. 여후디가 두루마리책을 서너 쪽을 낭독할 때마다 면도칼로 연하여 베어서 화로불에 던져 두루마리책을 모두 태워 버렸습니다. 이 때는 여호야김 제 5년 9월(B.C.604년 11-12월에 해당)에 해당했기 때문에 (9절) 겨울이었습니다. 당시에 추울 때는 궁전 내에 청동화로를 두고 석탄이나 나무를 불을 피웠습니다. 여호야김왕은 화로 옆에서 낭독한 두루마리책을 베어 그 곳에 던진 것입니다. 엘라단과 들라야와 그마랴가 왕이 두루마리책을 불사르지 말도록 아뢰어도 왕은 그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 내용을 부정한다는 것과 그 글을 기록한 자들에 대해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입니다. 왕은 아들과 신하들에게 예레미야와 바룩을 잡도록 명령했습니다. 두루마리책을 기록한 사람들을 색출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야김왕과 그의 신하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두려워 하거나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24절). 여호야김왕은 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 우리야를 죽이려 했고 우리야가 애굽으로 도피했었는데 그를 애굽에서 끌어와 죽였습니다 (26:20-24). 여호야김왕의 부친 요시야왕은 율법책의 낭독을 들을 때에 자기 옷을 찢어 회개하고 우상을 제하고 백성들에게 하나님만 섬기게 했습니다 (왕하22:11-20, 대하34:14-33), 여호야김왕은 그 반대였습니다. 그는 동맹한 애굽 군대가 올라와 구해주리라 생각하고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을 두려워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을 두려워 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긍휼을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회개하기를 기다리시는 분입니다 (벧후3:8).
3. 다시 기록된 두루마리 (27-32절)
27 왕이 두루마리와 바룩이 예레미야의 입을 통해 기록한 말씀을 불사른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8 너는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가지고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첫 두루마리의 모든 말을 기록하고
29 또 유다의 여호야김 왕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이 두루마리를 불사르며 말하기를 네가 어찌하여 바벨론의 왕이 반드시 와서 이 땅을 멸하고 사람과 짐승을 이 땅에서 없어지게 하리라 하는 말을 이 두루마리에 기록하였느냐 하도다
30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유다의 왕 여호야김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에게 다윗의 왕위에 앉을 자가 없게 될 것이요 그의 시체는 버림을 당하여 낮에는 더위, 밤에는 추위를 당하리라.
31 또 내가 그와 그의 자손과 신하들을 그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할 것이라 내가 일찍이 그들과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에게 그 모든 재난을 내리리라 선포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계시한 말씀을 바룩을 통해 두루마리책에 기록하게 했었습니다. 유다의 죄악을 지적하고 바벨론 군대를 통해 유다 예루살렘을 정복하게 하고 예루살렘을 황폐화시키겠다는 내용이었을 것입니다. 여호야김왕은 두루마리책을 낭독하게 하여 그 내용을 들으면서 두루마리책을 칼로 베어 화로에 태워 버렸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전에 기록했던 내용을 다시 두루마리책에 기록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야김왕에게 예언하게 했습니다. 여호야김왕에게 다윗의 위에 앉을 자가 없게 될 것이고 그의 시체는 버림을 당해 낮에는 더위, 밤에는 추위를 당하리라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와 그의 자손과 그의 신하들까지 벌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후에 그 내용대로 예루살렘성이 공격을 당하고 여호야김왕은 수치스러운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22:18-19). 그리고 그의 아들 여호야긴은 왕위에 오르기는 하지만 3개월만에 폐위되고 사로잡혀 가서 죽게 됩니다 (왕하24:8, 9:25, 27-30).
바벨론 연합군이 예루살렘을 1차로 침략했을 때 여호야김왕은 그물의 함정에 걸려 쇠사슬에 결박되어 갈고리에 꿰이고 철롱에 갇혀 바벨론으로 잡혀 갑니다 (왕하24:1-7, 대하26:6, 24:1, 겔19:8-9). 결국 그 곳에서 죽어 예루살렘 문 밖에 던지우고 나귀같이 매장당합니다 (렘22:19, 36:30). 여호야김왕이 폐위된 다음에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왕이 되지만 바벨론 군대의 2차 침입으로 왕위에 오른지 3개월만에 폐위되고 바벨론에 사로 잡혀가 바벨론에서 37년간 옥살이를 하다가 풀려 납니다 (왕하24:8-17, 25:27, 렘52:31). 여호야긴왕이 폐위된 다음에 여호야김왕의 동생이자 여호야긴왕의 삼촌인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르지만 바벨론의 3차 침입으로 붙잡혀 목전에서 아들들이 죽임을 당하고 자신의 두 눈이 빼임을 당하고 사슬에 결박당해 바벨론으로 끌려가 감옥에서 살다가 죽게 됩니다 (왕하24:18-20, 25:1-17, 렘39:1-5, 52:4-23).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예수님 족보에 보면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왕은 빠져 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우상을 숭배하고 혈육을 의지한 결과입니다.
32 이에 예레미야가 다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네리야의 아들 서기관 바룩에게 주매 그가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책의 모든 말을 예레미야가 전하는 대로 기록하고 그 외에도 그 같은 말을 많이 더 하였더라.
여호야김왕은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두루마리책을 다 태워 버렸지만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다시 기록하게 했고 예레미야는 다시 두루마리책을 준비하여 바룩에게 주고 전에 기록했던 내용과 추가된 내용을 기록하게 했습니다. 모세 때에도 처음 기록한 십계명이 깨트려졌을 때에도 다시 십계명을 기록해 주셨습니다 (출32:19, 34:1-9).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은 사람이 없애려고 해도 하나님이 보존하십니다. 설사 기록된 내용을 없애고 그 다음에 다시 기록하지 않는다 해도 한 번 선언된 하나님 말씀은 결코 폐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도 영감성 뿐 아니라 보존성도 가지고 있고 영원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마5:18).
<結言>
여호야김왕은 바벨론 군대가 가까이 왔을 때 애굽을 의지하고 하나님 말씀을 거부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회개하여 긍휼을 얻을 기회를 주었으나 그는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물론이거니와 그의 아들들과 후손들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적 축복에서 빠졌습니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고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고 하나님의 권고를 받아들이는 자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