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經> 말라기4:1-6
<題目> 다가올 심판의 날
<序言>
본서의 마지막이자 구약성경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는 본 자은 전 장에서 이어지는 논쟁의 결론과 더불어 엘리야 출현의 약속을 펼치고 있습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의인에게 주시는 축복의 약속을 전제로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율법을 준수하도록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즉 악인이 당할 최후와 의인의 궁극적인 축복을 대조적으로 언급함으로써 지금이라도 돌아와 올바른 삶을 영위하도록 권면했습니다. 이처럼 본 장은 하나님은 범죄한 자들을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이전의 상태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분임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내용구조는 그리스도의 임하심 예시(1-4절), 엘리야의 출현 예시 (5-6절)로 되어 있습니다.
<本論>
1. 그리스도의 임하심 예시 (1-4절)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3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령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용광로 불같은 날이 이르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종말에 전 우주적인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한 재앙이 임하게 될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사13:6, 렘46:10, 욜2:31, 습1:14~2:3, 마24:3-30, 롬2:5, 벧후3:10, 계16:14). 그 때에는 교만한 악행자들이 지푸라기 같이 될 것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의 뿌리와 가지를 남아 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1절). 악인은 다시 일어나지 못하도록 완전히 멸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암2:9). 하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므로 그들이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뛸 것이라고 했습니다 (2절).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생명을 주실 것을 가리킵니다. 해(태양)는 여러 가지 역할을 하지만 대표적인 것은 빛을 발하여 생명이 발생하게 합니다. 치유와 회복과 성장을 가능케 합니다. 그 은택을 경험한 자들은 마치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처럼 뛰게 됩니다. 역동과 자유와 기쁨을 나타냅니다. 그 때에는 그들이 악인을 밟아 재로 만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3절). 하나님을 경외하느라고 악인들에게 멸시받고 천대받고 학대받았는데 이제 반전되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그들을 굴복시킬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예시는 예수님의 초림과 신약시대에 있을 일을 예언한 동시에 궁극적으로 예수님의 재림과 종말에 있을 일도 함께 예언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초림과 보혜사의 임하심으로 영적으로 이루어졌고 궁극적으로는 종말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여간 이러한 계시는 결국 하나님께서 악인을 심판하고 의인을 승리하게 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요한계시록에서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곧 하나님의 백성을 반드시 구하고 승리하게 하신다는 약속인 것입니다. 그래서 4절에는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령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호렙산(시내산)에 이르렀을 때 모세를 통해 율법을 주었습니다 (출19~23장). 이제 하나님의 결국을 알고 하나님께 돌아와 그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엘리야의 출현 예시 (5-6절)
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 은 위에서 말한 '용광로 불 같은 날'과 같은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 날을 말합니다. 그 때에 엘리야를 보내 준다고 했습니다 (5절).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6절). 이는 엘리야의 심정으로 엘리야와 같은 사역을 할 선지자를 보내 준다는 약속입니다. 3:1에도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 초림 때에 세례 요한이 와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 나라에 들어올 것을 선포했습니다 (사40:3, 마3:2, 11:10-15, 막1:2-5, 눅7:17, 27, 요1;21-25).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도 그와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나와 사역을 할 것입니다. 모세와 엘리야와 세례 요한처럼 사역할 자들이 나올 것입니다 (계11:3-6).
<結言>
말라기 선지자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뭄과 재앙으로 환난을 겪고 있었고 선지자들이 예언한 약속의 말씀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악인이 의인보다 잘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켰으나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는 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와 말씀과 행하신 일에 대해 부정하며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말라기 선지자는 결국 하나님께서 악인을 심판하고 하나님 경외하는 자들을 승리하게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믿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 말씀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말라기의 마지막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때에 이루어진 것을 보았습니다. 종말에 궁극적으로 이루어질 것을 알고 현재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