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聖經> 여호수아 22:1-34

<題目> 두 지파 반의 귀환

 

<序言>

  이스라엘 12지파가 가나안 땅을 분배 받고 도피성이 지정되고 레위인들이 성읍을 얻으므로 가나안 땅 분배가 완전히 종결되었습니다. 이제 요단강 서편을 정복하기 전에 요단강 동편에서 이미 땅을 분배 받고 서편 정복에 앞장섰던 두 지파 반(半)이 동편으로 귀환하게 됩니다. 내용 구조는 두 지파 반의 귀환(1-9절), 요단 가에 세운 제단과 분쟁(10-34절)로 되어 있습니다.   

 

<本論>

         1. 두 지파 반의 귀환 (1-9절)

 

  1 그 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2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에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여

  3 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4 이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

  5 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6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

  7 므낫세 반 지파에게는 모세가 바산에서 기업을 주었고 그 남은 반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요단 이쪽 서쪽에서 그들의 형제들과 함께 기업을 준지라 여호수아가 그들을 그들의 장막으로 돌려보낼 때에 그들에게 축복하고

  8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과 금과 구리와 쇠와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의 원수들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의 형제와 나눌지니라 하매

  9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실로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떠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받은 땅 곧 그들의 소유지 길르앗으로 가니라

 

  여호수아가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半) 지파 사람들을 불렀습니다. 모세가 명한 것을 자 지켰고 여호수아 자신을 청종하여 오랫동안 형제들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께 대한 책임을 자한 것을 칭찬했습니다. 그리고는 이제 형제들이 안식을 얻었으니 요단강 동편에 있는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하나님을 율법대로 잘 섬길 것을 권면하고 서편 정복전쟁에서 얻은 재산들을 가지고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축복을 해주고 그들은 요단강 동편 자기들 장막으로 돌아갔습니다 (1-9절).  

 

  ① 두지파 반은 서편 정복과 분배가 다 끝난 귀환했습니다 (1-4절).

 

  민수기32:1-27과 신명기3:18-20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기 전 요단강 동편인 모압 평지에 있을 때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가 요단강 동편 땅을 자기들에게 기업으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모세는 그들의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지파와의 우의를 저버리는 처사이고, 이스라엘 자손으로 하여금 낙심하게 하는 처사이고, 가데스 바네아 사건을 답습하게 하는 처사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조건을 내 걸고 재차 요청을 했습니다. 요단 동편에 성읍을 건축하여 식구들과 가축을 거하게 하고, 자신들은 요단 서편 정복에 가장 앞장 서서 행하고, 요단 서편을 모두 정복하기 까지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다른 지파가 요단 서편을 기업으로 얻을 때 서편 기업은 얻지 않겠다는 조건이었습니다. 모세는 그들이 그 조건을 이행하는 것을 조건으로 그들이 원하는 요단강 동편 땅을 허락했습니다. 모세가 죽은 후 여호수아가 요단강 동편 정복 전쟁을 하기 전에 두 지파 반에게 모세가 명한대로 가족들을 두고 서편을 다 차지하고 분배가 끝나기까지 앞장 서서 싸우라고 했습니다 (1:12-18). 그들은 여호수아를 순종하여 정예 용사 40,000명을 차출하여 가나안 전쟁에 앞장섰습니다 (4:13). 그래서 그들은 요단강 서편의 중부와 남부와 북부 전투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아홉 지파 반(半)이 서편 땅을 다 분배받을 때까지 함께 했습니다. 그들은 동편에 집과 가족들을 두고 서편 전쟁에 참여한지 7년여 정도나 지난 것입니다.

 

  두 지파 반의 신앙은 첫째, 지도자와의 약속을 철저히 지킨 것입니다. 두 지파 반이 모세의 약속과 여호수아의 명령을 순종하여 서편 정복 전쟁에서 선봉에 섰고 그들이 서편을 정복하여 분배받을 때까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모세는 죽었습니다. 그런데도 지도자와의 약속을 지킨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도자들을 통해 일하시는 것을 믿고 하나님 앞에서 신의를 지킨 것입니다. 둘째, 공동체 의식을 가진 것입니다. 두 지파 반이 자기들만 생각한다면 생명을 담보로 서편 전쟁에 앞장 설 수 없는 것입니다.  자신들은 이미 땅을 기업으로 얻었지만 다른 아홉 지파 반도 모두 얻을 때까지 함께 정복 전쟁에 참여한 것은 이스라엘 12지파 전체를 생각하는 신앙이 있는 것입니다. 셋째, 섬기는 정신을 가진 것입니다. 그들이 가족을 동편에 둔채 서편에서 7년동안이나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자기들의 개인 생활을 하지 못해도 이스라엘 전체를 생각하고 희생하는 마음을 가진 것입니다. 먼저 받았으니 선봉에 서서 여호와 전쟁을 승리로 이끈 것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은혜를 먼저 받은 자들이 공동체 전체를 위해 헌신하는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② 여호수아는 두 지파 반에게 하나님을 잘 섬길 것을 명령했습니다 (5절).

 

  5절에 "크게 삼가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한 명령과 율법을 행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고 했습니다. 이는 동편 땅으로 귀환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길 것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마음과 성품을 다해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율법과 계명을 잘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마22:37, 눅10:27). 누구든지 하나님을 잘 섬기는 생활을 첫째로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을 지키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③ 두 지파 반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귀환했습니다 (8절).

 

  여호수아는 두 지파 반이 요단강 동편으로 귀환할 때 많은 재산을 가지고 가서 형제들과 나누라고 했습니다. 서편 정복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 곧 많은 가축과 의복과 은, 금, 동, 철을 가지고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전쟁에 참여하여 승리하면 전리품들을 덤으로 얻게 됩니다. 영적 전쟁에서도 승리하면 풍성한 은혜를 얻게 됩니다. 다른 사람은 알지 못하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요한계시록2:17에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삿14:5-14). 

 


         2. 요단 가에 세운 제단과 분쟁 (10-34절)

 

  10 르우벤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요단 언덕 가에 이르자 거기서 요단 가에 제단을 쌓았는데 보기에 큰 제단이었더라

  11 이스라엘 자손이 들은즉 이르기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의 맨 앞쪽 요단 언덕 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쪽에 제단을 쌓았다 하는지라

  12 이스라엘 자손이 이를 듣자 곧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그들과 싸우러 가려 하니라

  13 이스라엘 자손이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를 길르앗 땅으로 보내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를 보게 하되

  14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한 지도자씩 열 지도자들을 그와 함께 하게 하니 그들은 각기 그들의 조상들의 가문의 수령으로서 이스라엘 중에서 천부장들이라

  15 그들이 길르앗 땅에 이르러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아가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16 여호와의 온 회중이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하나님께 범죄하여 오늘 여호와를 따르는 데서 돌아서서 너희를 위하여 제단을 쌓아 너희가 오늘 여호와께 거역하고자 하느냐

  17 브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회중에 재앙이 내렸으나 오늘까지 우리가 그 죄에서 정결함을 받지 못하였거늘 그 죄악이 우리에게 부족하여서

  18 오늘 너희가 돌이켜 여호와를 따르지 아니하려고 하느냐 너희가 오늘 여호와를 배역하면 내일은 그가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리라

  19 그런데 너희의 소유지가 만일 깨끗하지 아니하거든 여호와의 성막이 있는 여호와의 소유지로 건너와 우리 중에서 소유지를 나누어 가질 것이니라 오직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외에 다른 제단을 쌓음으로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며 우리에게도 거역하지 말라

  20 세라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에 대하여 범죄하므로 이스라엘 온 회중에 진노가 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의 죄악으로 멸망한 자가 그 한 사람만이 아니었느니라 하니라

  21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이스라엘 천천의 수령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22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시나니 이스라엘도 장차 알리라 이 일이 만일 여호와를 거역함이거나 범죄함이거든 주께서는 오늘 우리를 구원하지 마시옵소서

  23 우리가 제단을 쌓은 것이 돌이켜 여호와를 따르지 아니하려 함이거나 또는 그 위에 번제나 소제를 드리려 함이거나 또는 화목제물을 드리려 함이거든 여호와는 친히 벌하시옵소서

  24 우리가 목적이 있어서 주의하고 이같이 하였노라 곧 생각하기를 후일에 너희의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25 너희 르우벤 자손 갓 자손아 여호와께서 우리와 너희 사이에 요단으로 경계를 삼으셨나니 너희는 여호와께 받을 분깃이 없느니라 하여 너희의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여호와 경외하기를 그치게 할까 하여

  26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가 이제 한 제단 쌓기를 준비하자 하였노니 이는 번제를 위함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함도 아니라

  27 우리가 여호와 앞에서 우리의 번제와 우리의 다른 제사와 우리의 화목제로 섬기는 것을 우리와 너희 사이와 우리의 후대 사이에 증거가 되게 할 뿐으로서 너희 자손들이 후일에 우리 자손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께 받을 분깃이 없다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28 우리가 말하였거니와 만일 그들이 후일에 우리에게나 우리 후대에게 이같이 말하면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 조상이 지은 여호와의 제단 모형을 보라 이는 번제를 위한 것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한 것도 아니라 오직 우리와 너희 사이에 증거만 되게 할 뿐이라

  29 우리가 번제나 소제나 다른 제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성막 앞에 있는 제단 외에 제단을 쌓음으로 여호와를 거역하고 오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려는 것은 결단코 아니라 하리라

  30 제사장 비느하스와 그와 함께 한 회중의 지도자들 곧 이스라엘 천천의 수령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의 말을 듣고 좋게 여긴지라

  31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오늘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 줄을 아노니 이는 너희가 이 죄를 여호와께 범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너희가 이제 이스라엘 자손을 여호와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고

  32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지도자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을 떠나 길르앗 땅에서 가나안 땅 이스라엘 자손에게 돌아와 그들에게 보고하매

  33 그 일이 이스라엘 자손을 즐겁게 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거주하는 땅에 가서 싸워 그것을 멸하자 하는 말을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더라

  34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그 제단을 엣이라 불렀으니 우리 사이에 이 제단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 함이었더라

 

  두 지파 반(半)인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가 요단강 동편으로 귀환하면서 요단강 언덕에 이르자 거기서 큰 단(壇)을 쌓았습니다. 요단강 서편에 있는 아홉 지파 반이 그 소식을 듣고 실로에 모여 두 지파 반과 싸우러 가려 했습니다. 우선 진상을 확인하고 책망하기 위해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열 방백을 두 지파 반에게 보냈습니다. 비느하스는 두 지파 반에게 어찌하여 중앙 성소 외에 다른 곳에 단을 쌓아 하나님을 거역하고자 하느냐고 했고(신12:5-7) 브올 사건과 아간의 사건을 들어 돌이킬 것을 촉구했고(민25장,수7장)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온 이스라엘에 진노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두 지파 반은 자신들은 결코 하나님을 좇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번제나 소제나 화목제를 드리기 위해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다만 후일에 아홉 지파 반이 자기들에게 요단강 경계를 구실 삼아 하나님께 분의(分誼)가 없다고 주장하고 하나님 경외하기를 그치게 할까 염려해서라고 했습니다.  분의(히.헬레크)는 제비뽑기 등을 통해 분배받은 '몫' '부분'으로서 '여호와 안에 어떠한 몫도 없다'는 의미로 사용된 말입니다. 한마디로 지기들이 쌓은 단은 제사용이 아니라 증거용이라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단을 쌓은 목적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보존하고 지파간의 연대 의식을 가지고 자녀에게 올바른 교육을 하기 위해서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후일에 아홉 지파 반이 자기들에게 하나님의 분의가 없다고 주장하면 하나님의 단을 보여 주므로 자기들이 하나님께 분의가 있고 이스라엘 공동체에 속해 있다는 것을 증거하기 위해 단을 쌓았다는 것입니다. 비느하스와 열 방백이 그 말을 듣고 좋게 여기고 아홉 지파 반에게 돌아와 회보(回報)하니 모두가 즐거워 했고 두 지파 반과 싸우자는 말을 다시는 하지 않았습니다. 두 지파 반이 그 단을 '엣'이라 칭했는데 그것은 '증거' '증언'이란 뜻으로서 '우리 사이에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는 의미였습니다 (10-34절).   

 

  두 지파 반이 요단 언덕에 큰 단을 쌓은 것은 좋은 의도로 쌓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서편에 있는 아홉 지파 반의 오해를 불러 일으켜 하마터면 전투가 벌어질 뻔 했습니다. 두 지파 반이 좋은 의도를 가졌지만 방법에서 경솔한 측면이 있습니다. 여호수아에게 의논을 했거나 보고를 했으면 불필요한 오해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목적이 좋았을 지라도 후대에는 나쁜 의도로 사용될 위험성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후대에 정치적 의도가 있을 경우 그 단에서 제사를 할 위험성이 있고 신앙적으로 무지하게 되면 우상숭배의 장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모세가 장대에 달았던 놋 뱀도 후대 사람들이 우상으로 섬겼기 때문에 히스기야 왕이 부숴 버렸고 (왕하18:4), 모세의 시체도 후대 사람들이 우상으로 섬길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그 무덤을 아는 자가 없게 했습니다 (신34:6, 유1:9).

 

<結言>

  두 지파 반은 자신들이 요단 동편에서 기업을 분배받았지만 모세와의 약속을 지켜 동편 정복 전쟁에 앞장섰고 그들이 땅을 분배받을 때까지 7년 동안 있다가 서편으로 귀환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잃지 않고 이스라엘 공동체에 대한 연대의식을 대대로 갖기 위해 요단강 언덕에 단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아홉 지파 반의 분노로 전투가 벌어질 위기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비느하스와 열 방백이 확인하기 위해 찾아가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우리가 좋은 의도를 가졌을 지라도 오해와 분쟁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분쟁을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것을 중요합니다. 그것이 기독교 정신의 중요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