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經> 열왕기상 15:1-34
<題目> 남북 왕조의 유형적 특성
<序言>
지난 장에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초대왕 여로보암과 남왕국 유다의 초대왕 르호보암에 대한 생애를 보았습니다. 15장에서는 각 왕국의 2~3대의 생애를 다루게 됩니다. 각 왕국의 1~3대를 살펴보면 각 왕국의 전체적 특성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북왕국은 우상숭배로 일관하고 왕조가 유혈 쿠데타로 끊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북왕국은 250년 동안 9번의 왕조가 바뀝니다. 반면 남왕국은 우상숭배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하나님 앞에 바로 선 경우도 있고 다윗의 언약대로 다윗 왕조가 끊어지지 않고 지속됩니다. 남왕국 400년 동안 다윗 왕조는 계속됩니다. 본 장의 내용 구조는 유다왕 아비얌의 통치 (1-8), 유다왕 아사의 통치 (9-24절), 이스라엘왕 나답의 통치 (25-34절)로 되어 있습니다.
<本論>
1. 유다왕 아비얌의 통치 (1-8절)
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 왕 열여덟째 해에 아비얌이 유다 왕이 되고
2 예루살렘에서 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마아가요 아비살롬의 딸이더라
3 아비얌이 그의 아버지가 이미 행한 모든 죄를 행하고 그의 마음이 그의 조상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나
4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등불을 주시되 그의 아들을 세워 뒤를 잇게 하사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셨으니
5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
6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사는 날 동안 전쟁이 있었더니
7 아비얌과 여로보암 사이에도 전쟁이 있으니라 아비얌의 남은 사적과 그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8 아비얌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니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아사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남왕국 유다의 초대왕 르호보암은 41세에 왕이 되어 17년 동안 통치했습니다. 그가 죽은 후 그의 아들 아비얌(Abijam)이 왕이 되어 3년을 치리했습니다. 역대하13:21의 '아비야'(Abijah)와 동일 인물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마아가(미가야)입니다 (대하13:2). 마아가는 아비살롬(압살롬)의 딸이라고 말했는데 정확히 말하면 압살롬(Absalom)의 딸 다발이 우리엘에게서 낳은 딸입니다 (대하13:2). 그러므로 마아가(Maachah)는 압살롬의 손녀입니다.
역대하 13장에 보면 아비얌(아비야)은 어느 정도 하나님을 신뢰한 왕이었습니다. 북왕국 여로보암 군대와 전쟁을 할 때에 북왕국 군대의 협공을 받아 위태롭게 되자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이 함께 하여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대하13:1-19).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서는 그의 생애가 다윗처럼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은 왕으로 부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치 못하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아비 르호보암처럼 우상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우상숭배를 한 것을 생각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여 멸망시켜야 합니다. 적어도 그의 왕조가 계속이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가 죽게 되자 아들 아사가 왕이 되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비얌이 하나님 앞에 온전치 못했으나 후사를 얻게 하고 그 아사를 왕으로 삼은 것은 다윗 때문이었습니다. 다윗은 우리야(Uriah) 사건을 제외하고는 평생에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했습니다 (삼하11:2-27). 우리야 사건 이후에도 나단 선지자가 책망을 하자 즉시 자기 죄를 인정하고 회개했습니다. 특히 그는 평생에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짓기를 소망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다윗이 아닌 아들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지을 것이라고 하면서 약속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들을 통해 성전을 짓고 나라를 견고케 해 나갈 것이고 왕권이 후손에게서 떠나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혹 범죄하면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그들을 아주 버리지는 않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언약을 생각하여 솔로몬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르호보암을, 르호보암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아비얌을, 아비얌이 온전치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사를 왕으로 세워 다윗에게 주신 언약을 성실히 이행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범죄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징계하는 가운데서도 긍휼을 베풀어 아주 버리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 다윗과 맺은 언약이 예표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언약 때문입니다 (롬8:38-39).
2. 유다왕 아사의 통치 (9-24절)
9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 제이십년에 아사가 유다 왕이 되어
10 예루살렘에서 사십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마아가라 아비살롬의 딸이더라
11 아사가 그의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12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의 조상들이 지은 모든 우상을 없애고
13 또 그의 어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14 다만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15 그가 그의 아버지가 성별한 것과 자기가 성별한 것을 여호와의 성전에 받들어 드렸으니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이더라
16 아사와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 사이에 일생 동안 전쟁이 있으니라
17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와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 한지라
18 아사가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 곳간에 남은 은금을 모두 가져다가 그 신하의 손에 넘겨 다메섹에 거주하고 있는 아람의 왕 헤시온의 손자 다브림몬의 아들 벤하닷에게 보내며 이르되
19 나와 당신 사이에 약조가 있고 내 아버지와 당신의 아버지 사이에도 있었느니라 내가 당신에게 은금 예물을 보냈으니 와서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와 세운 약조를 깨뜨려서 그가 나를 떠나게 하라 하매
20 벤하닷이 아사 왕의 말을 듣고 그의 군대 지휘관들을 보내 이스라엘 성읍들을 치되 이욘과 단과 아벨벧마아가와 긴네렛 온 땅과 납달리 온 땅을 쳤더니
21 바아사가 듣고 라마를 건축하는 일을 중단하고 디르사에 거주하니라
22 이에 아사 왕이 온 유다에 명령을 내려 한 사람도 모면하지 못하게 하여 바아사가 라마를 건축하던 돌과 재목을 가져오게 하고 그것으로 베냐민의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하였더라
23 아사의 남은 사적과 모든 권세와 그가 행한 모든 일과 성읍을 건축한 일이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그는 늘그막에 발에 병이 들었더라
24 아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들과 함께 그의 조상 다윗의 성읍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사밧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아사(Asa)는 아비얌(아비야)의 아들로서 아비얌에 이어 유다의 3대왕이 되어 41년 동안 치리하였습니다. 그는 조상 다윗처럼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습니다. 마음이 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습니다.
①모든 우상을 철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이 틈틈이 섬긴 우상은 바알과 아세라를 비롯하여 아스다롯과 그모스와 밀곰(몰록,멜렉) 등입니다. 또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냈습니다. 남색하는 자는 일반적인 동성연애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 이교의식에 동원되었던 남창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태후가 만든 아세라 신상을 찍어 기드론 시냇가에 불살랐습니다 (대하15:16). 기드론(Kidron) 골짜기는 예루살렘성과 동쪽으로 감람산 사이에 있는 골짜기인데 우기에는 물이 흘러 시내가 됩니다. 그러나 산당은 없애지 않았습니다. 산당은 이방인들이 우상을 섬기는 장소이기도 하고 때로 하나님을 섬기는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아사왕은 이 산당들이 심각한 우상을 섬기는 장소가 아니라고 생각한 듯합니다. 그렇지만 이 산당을 철폐하지 않은 것은 후에 우상을 섬기는 장소로 부활하는 빌미를 주는 셈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후에 요시야왕이 종교개혁을 할 때 이 산당들을 완전히 철폐합니다. 우상적인 것은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②마아가를 태후의 자리에서 폐하였습니다. 본문에서 마아가를 아사왕의 모친이라고 했지만 운래 마아가(Maachah)는 르호보암왕의 아내이며 아비얌왕의 어머니이고 아사왕에게는 할머니가 됩니다 (1절, 대하13:2). 그는 르호보암 때부터 우상에 대한 영향력을 미친 사람으로서 아들 아비얌 때도 정치와 종교에 영향력을 끼쳤고 손자 아사왕 때에도 섭정과 혼합주의 영향을 주려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사왕은 아세라상을 만든 마아가를 태후의 자리에서 단호히 파직시켰습니다. 이런 사실은 아사왕이 우상에 대해 얼마나 단호히 대처했는지 보여 주는 부분입니다. 예수님이 가나 혼인잔치에서 어머니에게 대한 내용이 생각나게 하는 행동입니다 (요2:1-4). 하나님을 떠나게 하는 것은 인정이라도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③부친과 지신이 구별한 금은 기명들을 하나님의 전에 드렸습니다. 특히 아비얌이 여로보암과 싸워 취한 전리품과 자신이 구스인과 싸워 얻은 전리품중 금과 은그릇을 모두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대하13:8, 14:15). 이는 전쟁의 승리의 원인을 하나님께 돌리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마음에서 나온 행위입니다.
한편 말년에 잘못한 점들도 있습니다. 아사가 우상을 철폐하고 태후의 위를 폐한 것은 잘한 것입니다. 또한 금은 기명을 전에 드린 것이나 구스의 100만 대군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물리친 것은 치적에 속합니다 (대하14:9-15). 그러나 말년에 북왕국 이스라엘왕 바아사와 전쟁을 하면서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이방 왕에게 도움을 청한 것과 선지자의 책망을 듣지 않은 것과 발병이 났을 때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은 것은 과오입니다.
아사가 왕이 된 후 상당 기간동안 평화가 있었습니다 (대하14:1). 그래서 북 이스라엘 사람들이 남 유다의 평화에 대한 소문을 듣고 남하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대하15:9). 당시 북 이스라엘 왕 바아사는 그것을 저지하기 위하기 위해 남 유다의 에루살렘 바로 위에 위치한 '라마'성을 건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남 유다를 공격하기 위한 전초기지를 확보하는 의미도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을 접한 남 유다왕 아사는 황급하게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보물들을 아람왕 벤하닷에게 주면 구원병을 요청했습니다. 벤하닷(Benhadad)은 막대한 금품을 수수하고 영토를 확장하고 무력로를 확장할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북 이스라엘의 후장을 공격하여 수도 디르사까지 진격하려 했습니다. 다급해진 북 이스라엘왕 바아사는 라마를 버려두고 디스사로 퇴각하였습니다. 남 유다왕 아사는 바아사가 퇴각한 틈을 타서 온 유다에 동원령을 내려 라마에 버려진 건축 자재들을 가져와 남 유다에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했습니다 (16-22절, 대하16:1-6). 그 때 선지자 하나니가 아사왕을 책망하고 전쟁이 있을 것을 경고했습니다. 아사왕이 노하여 선지자 하나니를 감옥에 가두고 백성의 몇 명을 학대했습니다 (대하16:7-10). 그리고 발에 심한 병이 났는데 그 때에도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의원에게 낫기를 구했습니다 (대하16:12).
아사왕이 초기에는 옳은 일을 많이 했으나 말기에는 신앙이 떨어져 전쟁 때 사람을 의지했고 병이 났을 때 사람을 의지했습니다. 물론 전쟁에서 지략을 갖지 말아야 한다거나 병들었을 때 의약을 사용하지 않아야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사람이 해야 할 부분은 해야 하지만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께 묻지 않고 하나님께 구하지 않은 것이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잠언29:25에 "사람을 두려워 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고 했고, 시편50:15에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늙을 때에라도 신앙의 분별력이 없어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시71:9).
3. 이스라엘왕 나답의 통치 (25-34절)
25 유다의 아사 왕 둘째 해에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이스라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26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아버지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한지라
27 이에 잇사갈 족속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그를 모반하여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에서 그를 죽였으니 이는 나답과 온 이스라엘이 깁브돈을 에워싸고 있었음이더라
28 유다의 아사 왕 셋째 해에 바아사가 나답을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고
29 왕이 될 때에 여로보암의 온 집을 쳐서 생명 있는 자를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다 멸하였는데 여호와께서 그의 종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으니
30 이는 여로보암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죄로 말미암음이며 또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엽게 한 일 때문이었더라
31 나답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32 아사와 이스라엘의 바아사 왕 사이에 일생 동안 전쟁이 있으니라
33 유다의 아사 왕 셋째 해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디르사에서 모든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십사 년 동안 다스리니라
34 바아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북왕국 이스라엘의 초대왕은 여로보암이었습니다. 여로보암이 죽은 후 그의 아들 나답이 왕이 되었습니다. 아비 여로보암이 우상숭배를 하고 온 이스라엘로 우상숭배에 빠지게 했는데 나답도 아비 여로보암의 길로 행했습니다. 그러던 중 블레셋에 속한 깁브돈(Gibbethon)을 공격할 때에 군대장관으로 추측되는 바아사가 쿠데타를 일으켜 나답을 죽이고 왕이 되었습니다. 왕이 될 때 보복이 두려워 자신의 안전을 위해 나답이 속한 여로보암 집안을 모두 죽였습니다. 생명있는 자는 모두 죽여 진멸했습니다. 그것은 여로보암이 하나님께 범죄하고 온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했기 때문이고, 나답이 여로보암의 길을 그대로 걸었기 때문입니다 (25-30절).
여로보암과 나답의 집이 진멸당한 것은 선지자 아히야로 하신 말씀대로 된 것입니다. 여로보암이 범죄하고 선지자가 심판을 경고할 때 바로서지 않았습니다. 아들 아비야가 죽게 되는 예조를 보여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14:1-20). 나답도 왕이 되어 아버지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긴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보았으면서도 똑같은 길을 길을 걸었습니다. 이것이 우상을 섬긴 자는 3~4대까지 저주받는 자는 말씀과 같습니다 (출20:5). 부모가 우상 섬긴 죄를 자녀가 받는다는 말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부모가 우상을 섬긴 영향력이 자녀에게 내려가고 자녀가 동일하게 우상을 섬기므로 그 죄값으로 심판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부모도 자기 죄값으로 자기가 심판을 받고 자녀에게까지 영향이 내려가는 동시에 자녀도 자기 죄값으로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부모의 생애에 관련하여 역사한 악령들이 자녀에게 역사하기 쉽습니다. 심리적으로도 부모의 생애의 습관은 자녀가 접하기 쉽습니다. 환경적으로도 부모 때의 환경이 자녀 때에도 유지되기 쉽습니다. 그런 종합적인 이유로 범죄의 습관을 가진 부모의 자녀는 동일한 범죄의 생애를 살기 쉽고 저주의 결과를 맞을 때가 많습니다. 그만큼 범죄의 생애를 산 부모의 자녀는 바로 살기가 힘듭니다. 보수적인 목회자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는 표현이기는 하지만 '가계에 흐르는 저주'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범죄의 생애를 살았다면 우리 대에서는 더욱 강한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는 생애로 바꾸어 놓아야 합니다.
<結言>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들을 보면 선을 행할 때는 하나님의 복을 받고 범죄할 때는 심판을 받았습니다. 선을 행하다가 범죄한 왕도 있고 일관되게 범죄한 왕도 있습니다. 그런데 범죄했을 때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경고를 하고 기회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심판받을 자들은 경고를 무시하고 범죄의 길을 들었습니다. 우리도 언제나 범죄할 수 잇는 연약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간섭이 있을 때, 하나님이 기회주실 때 속히 돌이키므로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입는 자들이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