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經> 열왕기하 23:1-37
<題目> 요시야의 개혁운동
<序言>
본 장은 전 장에 이어 유다왕 요시야의 종교개혁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시야왕은 퇴락한 성전을 수리하고 산당과 우상과 우상숭배의 도구들을 철저히 제거하고 절기와 제사를 회복시켰습니다. 그의 종교개혁은 본 장 25절에 나온 "여호와를 향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한 임금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는 말씀처럼 유다 열왕 중에 가장 철저하게 개혁을 한 왕이었습니다. 내용 구조는 요시야왕의 백성들에 대한 언약갱신 (1-3절), 요시야왕의 종교개혁과 죽음 (4-30절), 여호아하스의 통치와 여호야김의 즉위 (31-37절)로 되어 있습니다.
<本論>
1. 요시야왕의 백성들에 대한 언약갱신 (1-3절)
1 왕이 보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자기에게로 모으고
2 이에 왕이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매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노소를 막론하고 다 왕과 함께 한지라 왕이 여호와의 성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리고
3 왕이 단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
므낫세왕은 산당을 다시 세우고 우상숭배자들을 신뢰하고 각종 우상을 숭배하게 하고 성전과 제사를 폐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선지자들을 죽였습니다. 그 아들 아몬왕도 므낫세의 악정을 답습했습니다. 그래서 므낫세왕과 아몬왕이 왕위에 있었던 50여년 이상 왕과 온 백성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율법을 떠나 각종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당시 백성들의 영적 기갈 상황을 아모스 선지자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암8:11).
그런 상황에서 요시야왕은 성전수리 중에 발견한 율법책을 읽고 유다가 율법의 경고대로 우상섬긴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위기감을 느끼고 옷을 찢으며 통회했습니다 (22:8-11). 그 결과 하나님의 심판은 율법의 경고대로 되겠지만 요시야는 하나님의 긍휼로 심판을 당하지 않으리라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22:12-20). 요시야는 자신만 하나님의 긍휼을 입을 것이 아니라 유다 온 백성과 그 후손들도 하나님의 긍휼을 입어 당할 환난에서 구원을 얻어야 하겠다는 열의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제사장과 선지자와 장로와 온 백성을 성전으로 모으고 그들에게 선전에서 발견한 율법책(언약책)을 읽게 했습니다. 그리고 사열대에 서서 그들에게 언약갱신을 요구했습니다.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고 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이 언약을 좇아 행하기로 했습니다 (1-3절).
우리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겸비하여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갱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살아야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입어 복을 받을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이 세운 질서 안에서 하나님이 맡긴 사명을 감당하면서 살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정의 신앙적 리더로서 온 가족에게 그와 같이 살아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도록 결단을 촉구해야 합니다. 그것이 리더의 책임입니다.
2. 요시야왕의 종교개혁과 죽음 (4-30절)
4 왕이 대제사장 힐기야와 모든 부제사장들과 문을 지킨 자들에게 명령하여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만든 모든 그릇들을 여호와의 성전에서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밭에서 불사르고 그것들의 재를 벧엘로 가져가게 하고
5 옛적에 유다 왕들이 세워서 유다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 주위의 산당들에서 분향하며 우상을 섬기게 한 제사장들을 폐하며 또 바알과 해와 달과 별 떼와 하늘의 모든 별에게 분향하는 자들을 폐하고
6 또 여호와의 성전에서 아세라 상을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다 거기에서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그 가루를 평민의 묘지에 뿌리고
7 또 여호와의 성전 가운데 남창의 집을 헐었으니 그 곳은 여인이 아세라를 위하여 휘장을 짜는 처소였더라
8 또 유다 각 성읍에서 모든 제사장을 불러오고 또 제사장이 분향하던 산당을 게바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더럽게 하고 또 성문의 산당들을 헐어 버렸으니 이 산당들은 그 성읍의 지도자 여호수아의 대문 어귀 곧 성문 왼쪽에 있었더라
9 산당들의 제사장들은 예루살렘 여호와의 제단에 올라가지 못하고 다만 그의 형제 중에서 무교병을 먹을 뿐이었더라
10 왕이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의 도벳을 더럽게 하여 어떤 사람도 몰록에게 드리기 위하여 자기의 자녀를 불로 지나가지 못하게 하고
11 또 유다 여러 왕이 태양을 위하여 드린 말들을 제하여 버렸으니 이 말들은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가는 곳의 근처 내시 나단멜렉의 집 곁에 있던 것이며 또 태양 수레를 불사르고
12 유다 여러 왕이 아하스의 다락 지붕에 세운 제단들과 므낫세가 여호와의 성전 두 마당에 세운 제단들을 왕이 다 헐고 거기서 빻아내려서 그것들의 가루를 기드론 시내에 쏟아 버리고
13 또 예루살렘 앞 멸망의 산 오른쪽에 세운 산당들을 왕이 더럽게 하였으니 이는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시돈 사람의 가증한 아스다롯과 모압 사람의 가증한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가증한 밀곰을 위하여 세웠던 것이며
14 왕이 또 석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고 사람의 해골로 그 곳에 채웠더라
15 또한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제단과 산당을 왕이 헐고 또 그 산당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며 또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더라
16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산에 있는 무덤들을 보고 보내어 그 무덤에서 해골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살라 그 제단을 더럽게 하니라 이 일을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였더니 그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더라
17 요시야가 이르되 내게 보이는 저것은 무슨 비석이냐 하니 성읍 사람들이 그에게 말하되 왕께서 벧엘의 제단에 대하여 행하신 이 일을 전하러 유다에서 왔던 하나님의 사람의 묘실이니이다 하니라
18 이르되 그대로 두고 그의 뼈를 옮기지 말라 하매 무리가 그의 뼈와 사마리아에서 온 선지자의 뼈는 그대로 두었더라
19 전에 이스라엘 여러 왕이 사마리아 각 성읍에 지어서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산당을 요시야가 다 제거하되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대로 행하고
20 또 거기 있는 산당의 제사장들을 다 제단 위에서 죽이고 사람의 해골을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21 왕이 뭇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22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여러 왕의 시대와 유다 여러 왕의 시대에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23 요시야 왕 열여덟째 해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24 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점쟁이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거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
25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26 그러나 여호와께서 유다를 향하여 내리신 그 크게 타오르는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므낫세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그 모든 격노 때문이라
2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스라엘을 물리친 것 같이 유다도 내 앞에서 물리치며 내가 택한 이 성 예루살렘과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 한 이 성전을 버리리라 하셨더라
28 요시야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9 요시야 당시에 애굽의 왕 바로 느고가 앗수르 왕을 치고자 하여 유브라데 강으로 올라가므로 요시야 왕이 맞서 나갔더니 애굽 왕이 요시야를 므깃도에서 만났을 때에 죽인지라
30 신복들이 그의 시체를 병거에 싣고 므깃도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그의 무덤에 장사하니 백성들이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데려다가 그에게 기름을 붓고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았더라
요시야왕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만큼 하나님의 율법을 온전히 준행한 왕이었습니다. 퇴락한 성전을 수리하다가 발견한 율법책의 내용대로 종교개혁을 철저히 단행했습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에 이르기까지 개혁을 했습니다. 우선 성전을 정결케 했습니다. 성전에서 모든 우상과 제단과 미동의 집을 제했습니다. 그리고 바알과 아세라와 일월선신과 태양신과 아스다롯과 그모스와 밀곰(몰록)과 드라빔 등의 우상을 제하고 그에 사용된 기명들을 제했습니다. 그것들을 부수고 불사르고 가루를 만들어 기드론 밭과 기드론 시내와 평민의 묘지에 뿌렸습니다. 그리고 우상을 섬기던 장소로 이용된 산당을 제했습니다. 그리고 우상을 섬기던 제사장들을 폐하고 죽였습니다. 그리고 사사시대부터 지키지 않았던 유월절을 부활시켰습니다. 히스기야왕 때 유월절을 회복시키기는 했으나 그 이후에 다시 폐해졌는데 요시야는 히스기야보다 더 율법적으로 회복시켰습니다 (4-23절). 요시야왕은 도적적인 부분에서도 하나님의 정의와 공평으로 행하는 것을 먹는 문제 보다 더 크게 여겼습니다.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을 긍휼히 여겨 변호했습니다 (렘22:15-16).
요시야는 철저히 율법대로 개혁을 시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진노는 그치지 않았습니다. 요시야 개인에 대해서는 긍휼을 베풀었지만 유다 전체에 대해 심판하겠다는 의지는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므낫세 때 극에 달한 유다 백성의 우상숭배 행위 때문입니다. 요시야왕이 개혁한 내용들을 보면 그 이전에 얼마나 하나님을 격노케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요시야의 전격적인 개혁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완전히 돌이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증거는 요시야왕이 앗수르를 치기 위해 올라온 애굽을 저지하기 위해 므깃도에서 전쟁을 하다가 전사를 했고 백성들이 요시야의 둘째 아들 여호아하스를 유다왕으로 세웠는데 여호아하스와 백성들이 다시 우상숭배로 기울어진 것입니다 (24-30절).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 말씀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이 의식적으로가 아니라 인격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치관이 변해야 합니다. 세상의 원리를 따라 살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을 목적으로 살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의 가치 기준으로 살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있는 우상적 요소를 완전히 제해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의지하고 더 신뢰하는 것들을 마음 속에서 제해야 합니다. 그것이 물질이든 사람이든 단체이든 사상이든 그것들이 하나님 앞에 정직한 삶을 사는 방편이 되어야지 자기 삶을 하나님 말씀보다 더 지배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여 철저히 자기 중심적 사고를 버려야 하며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삼상15:23, 골3:5).
3. 여호아하스의 통치와 여호야김의 즉위 (31-37절)
31 여호아하스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삼 세라 예루살렘에서 석 달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32 여호아하스가 그의 조상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
33 바로 느고가 그를 하맛 땅 립나에 가두어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지 못하게 하고 또 그 나라로 은 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벌금으로 내게 하고
34 바로 느고가 요시야의 아들 엘리아김을 그의 아버지 요시야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고쳐 여호야김이라 하고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잡아갔더니 그가 거기서 죽으니라
35 여호야김이 은과 금을 바로에게 주니라 그가 바로 느고의 명령대로 그에게 그 돈을 주기 위하여 나라에 부과하되 백성들 각 사람의 힘대로 액수를 정하고 은금을 징수하였더라
36 여호야김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스비다라 루마 브다야의 딸이더라
37 여호야김이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을 따라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요시야왕이 앗수르 군대를 물리치기 위해 올라온 애굽의 바로느고 군대와 므깃도에서 전쟁을 하다가 전사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요시야가 죽자 그의 둘째 아들 여호아하스를 왕으로 세웠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요시야의 첫째 아들 여호야김(엘리야김)을 왕으로 삼지 않고 줄째 아들인 여호아하스를 세운 이유는 정확하지 않지만 여호야김이 요시야와 함께 므깃도 전쟁에 참여했다가 애굽의 포로가 되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여호아하스가 왕이 될 때는 23세였는데 왕위에 있는 기간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므깃도 전쟁에서 유다를 이긴 애굽의 바로느고는 유다를 식민지화 하려고 자신들이 유다 왕을 세우려고 했으나 유다 백성들이 여호아하스를 왕으로 세운 것에 분노했습니다. 유다에 은 100달란트와 금 1달란트를 벌금으로 내게 하고 여호아하스를 3개월 만에 폐위시키고 그를 립나에 가두었습니다. 그리고 요시야의 첫째 아들인 엘리야김을 왕으로 세우고 여호야김으로 개명시킨 다음 조공을 바치게 했습니다.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끌려가 거기서 죽게 되고 왕이 된 여호야김은 애굽에 조공을 바치기 위해 백성들에게 과다한 세금을 부과했습니다. 여호야김이 왕이 될 때의 나이는 25세였고 11년을 치리하게 됩니다.
여호아하스는 왕이 된 다음에 아버지 요시야왕의 종교개혁을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요시왕의 신앙을 본받지 않고 열조의 악한 행위대로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다시 우상숭배를 한 것입니다. 또한 백성들을 압제하고 학대했습니다 (겔19:3). 그래서 하나님께서 여호아하스를 애굽에 붙인 것입니다. 애굽왕은 여호아하스왕을 함정으로 잡아 갈고리로 끌고 가 립나에 감금했다가 여호야김을 왕으로 세운 뒤 다시 애굽으로 끌고 갔고 여호아하스왕은 애굽에서 죽게 되었습니다 (겔19:4). 결국 여호아하스왕은 예수님의 족보에서도 빠지게 되었습니다 (마1:11). 마태복음1:6-11에 보면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한 7명이 족보에서 빠졌습니다. 요람과 웃시야 사이에 아하시야와 요아스와 아마샤가 빠져 있고, 요시야와 여호야긴(여고냐) 사이에 여호아하스와 여호야김(엘리야김)이 빠져 있고, 여호야긴(여고냐) 다음에 시드기야와 그달랴가 빠져 있습니다. 이 왕들은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한 왕들입니다. 우상을 숭배하고 선지자들을 불순종하고 백성들을 학대한 왕들입니다.
요한계시록7:5-9에 보면 하나님의 인(印)을 맞은 자 144,000인을 기록하면서 12지파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창세기 49:1-27절의 12지파와 다릅니다. 창세기에서 12지파를 이룬 야곱의 12 아들은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스블론, 잇사갈, 단, 갓, 아셀, 납달리, 요셉, 베냐민이었습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는 유다, 르우벤, 갓, 아셀, 납달리, 므낫세, 시므온, 레위, 잇사갈, 스블론, 요셉, 베냐민 지파로 나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유다 지파가 가장 먼저 나오고, 르우벤 지파가 뒤에 나오고, 요셉 지파는 두 지파가 나오고 (요셉의 아들 므낫세 지파가 포함), 단 지파가 빠진 것이 특징입니다. 유다 지파가 맨 먼저 나온 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왕권이 있기 때문이고, 요셉 지파가 두 지파로 나온 것은 장자 역할을 했기 때문에 두 몫을 차지한 것이고, 르우벤 지파가 장자에서 뒤로 물러난 것은 아비의 침상을 더럽히므로 장자권을 상실했기 때문이고, 단 지파가 빠진 것은 사단의 무리를 상징하는 지파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구약의 지파이든 왕이든 하나님이 그 생애를 인정하는 자들이 있었고 인정하지 않은 자들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생애가 하나님 앞에서 옳게 인정 받도록 평생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하나님이 맡긴 사명을 이루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結言>
요시야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가지고 전무후무한 종교개혁을 단행하므로 하나님의 긍휼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들들인 여호아하스와 여호야김은 열조의 악행으로 돌아가 하나님께 버림받았습니다. 유다 백성이 요시야의 종교개혁 열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상숭배에서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요시야가 죽자 본래의 습관으로 돌아 갔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유다 백성을 바벨론에 의해 심판한 것이 얼마나 정당했는지 가늠케 하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