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聖經> 에스겔48:1-35

<題目> 하나님의 전 공동체 회복

 

<序言>

  에스겔이 하나님께서 성전을 떠나시는 것을 보았는데 (11), 하나님이 새로운 성전에 들어오시는 것을 보았고 (43:4, 44:2), 하나님이 새로운 성전에 영원히 거하시는 것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48:35).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회복은 하나님이 임재하여 영원히 함께 거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장의 내용구조는 일곱 지파들의 땅 분배(1-7), 예물로 드릴 땅 지정(8-22), 다섯 지파들의 땅 분배(23-29), 성읍들의 출입구(30-35)로 되어 있습니다.

 

<本論>

       1. 일곱 지파들의 땅 분배 (1-7)

 

  새 이스라엘 땅의 경계는 서쪽에서 동쪽은 대해(지중해)에서 요단강까지이고, 북쪽에서 남쪽까지는 다메섹(하맛)에서 애굽시내(므리바가데스)까지였습니다 (47:15-20, 48:1,28). 그 중 맨 한 가운데에 예물로 드릴 땅(거룩한 땅 포함- 거룩한 땅은 성전이 있는 제사장의 땅과 그 옆에 인접해 있는 레위인들의 땅을 포함하는 땅임)을 두고 (8-22) 그 땅 북쪽과 남쪽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단식으로 분배를 받았습니다. 그 북쪽에는 단, 아셀, 납달리, 므낫세, 에브라임, 르우벤, 유다 지파 곧 7지파가 분배를 받았고 (1-7), 그 남쪽에는 베냐민, 시므온, 잇사갈, 스블론, 갓 지파 곧 5지파가 분배를 받았습니다 (23-29). 본 단원은 북쪽 7지파가 분배받은 내용입니다.

 

  1 모든 지파의 이름은 이와 같으니라 북쪽 끝에서부터 헤들론 길을 거쳐 하맛 어귀를 지나서 다메섹 경계선에 있는 하살에논까지 곧 북쪽으로 하맛 경계선에 미치는 땅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단의 몫이요

  2 단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아셀의 몫이요

  3 아셀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납달리의 몫이요

  4 납달리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므낫세의 몫이요

  5 므낫세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에브라임의 몫이요

  6 에브라임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르우벤의 몫이요

  7 르우벤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유다의 몫이요

 

  서쪽 지중해에서 동쪽 요단강까지, 북쪽 끝 하맛에서 예물로 드릴 땅까지의 7지파가 분배받은 내용입니다. 1절 하반절에 나오는 “~동쪽에서 서쪽까지는~”라고 했습니다. 이는 서쪽에서 동쪽까지로서 서쪽 지중해에서 동쪽 요단강까지를 의미합니다. 분배받을 지파의 땅이 서쪽 지중해에서 동쪽 요단강까지 일직선으로 그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1절 상반절에 나오는 “~북쪽 끝에서부터 헤들론 길을 거쳐 하맛 어귀를 지나서 다메섹 경계선에 있는 하살에논까지 곧 북쪽으로 하맛 경계선에 미치는 땅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북쪽에 있는 지중해의 한 지점인 헤들론에서 최북단인 하맛을 거쳐 동쪽 경계와 만나는 다메섹의 하살에논까지 이른다는 말입니다. 그곳까지가 단지파의 몫이었습니다 (1). 단 지파 다음에는 아셀지파, 아셀지파 다음에는 납달리지파, 납달리지파 다음에는 므낫세지파, 므낫세지파 다음에는 에브라임지파, 에브라임지파 다음에는 르우벤지파, 르우벤지파 다음에는 유다지파의 몫이었습니다 (2-7). 단지파가 서쪽에서 동쪽까지는 지중해에서 요단강까지였고, 북쪽은 헤들론과 하맛에서 남쪽은 하살에논까지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의 아셀지파와 납달리지파와 므낫세지파와 에브라임지파와 르우벤지파와 유다지파는 그 다음으로 이어졌습니다. 서쪽에서 북쪽은 지중해에서 요단까지 모두 일직선으로 같았으나 북쪽에서 남쪽은 단지파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지파들은 정확한 지점을 밝히지 않은 채 계단식으로 차례 차례 분배를 받은 것입니다. 새 이스라엘 12지파의 땅 분배에서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르우벤 지파가 장자 위치에서 밀려났습니다. 야곱의 12아들들 중에 장자는 르우벤이었습니다. 그런데 11번째 아들인 요셉에게 밀린 것입니다. 47:13너희는 이 경계선대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게 이 땅을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되 요셉에게는 두 몫이니라고 했습니다. 요셉 지파에게 두 몫이 돌아간 것은 요셉 지파가 장자 위치에 올랐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은 장자가 두 몫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신명기21:17반드시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는 두 몫을 줄 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니라고 했습니다. 르우벤이 장자였으나 장자 위치에서 밀린 것은 그가 범죄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역대상5:1“~르우벤은 장자라도 그의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혔으므로 장자의 명분이 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서 족보에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되지 못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아버지 야곱의 축복에서부터 예언된 내용입니다. 창세기49:3-4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고 했습니다.

 

  둘째, 요셉 지파가 장자 몫을 차지했습니다. 앞선 47:13에서 요셉 지파는 두 몫을 차지하게 했는데, 4-5절에 보면 납달리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므낫세의 몫이요. 므낫세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에브라임의 몫이요라고 했습니다. 요셉 대신 그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 이름으로 두 몫을 차지한 것입니다. 역대상5:2“~장자의 명분은 요셉에게 있으니라고 했습니다. 아버지 야곱의 축복에서도 예고된 내용입니다. 창세기49:22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고 했습니다. 다른 형제들보다 후손이 풍성하게 될 것을 축복한 것입니다. 그래서 축복대로 자손이 므낫세 지파와 에브라임 지가 곧 두 지파가 되었고 땅도 두 지파의 몫을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요셉이 11번째 아들이었지만 장자의 축복을 받은 것은 그가 장자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어렸을 때부터 부족 전체를 위한 꿈을 가졌고 애굽에 종으로 팔려가 각양 고난을 받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자기를 통해 부족을 살리려는 목적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애굽의 총리가 되자 부족의 모든 식구들을 애굽으로 불러들여 고센 땅에 살게 하므로 부족의 생명을 기근 가운데서 구하고 번성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46-47).

 

  셋째, 유다 지파가 성전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었습니다. 1-7절에 7지파의 땅이 나온 다음에 8-22절에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예물로 드릴 땅(거룩한 땅)이 나오고 그 다음에 23-29절에 5지파의 땅이 나옵니다. 7절에 르우벤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유다의 몫이요고 했고, 8절에 유다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너희가 예물로 드릴 땅이라 너비는 이만 오천 척이요 길이는 다른 몫의 동쪽에서 서쪽까지와 같고 성소는 그 중앙에 있을지니라고 했습니다. 예물로 드릴 땅 안에 거룩한 땅이 있고 거룩한 땅 안에 성전이 있는데, 유다 지파의 땅이 예물로 드릴 땅에 인접해 있었기 때문에 성전에 가장 가까이 있는 것입니다. 역대상5:2유다는 형제보다 뛰어나고 주권자가 유다에게서 났으나 장자의 명분은 요셉에게 있으니라고 했습니다. 유다 지파 가운데서 다윗왕이 나고 그 후손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가 났습니다. 그래서 유다 지파를 왕 지파 혹은 메시야 지파라 하기도 합니다. 이는 아버지 야곱의 축복에도 나온 내용입니다. 창세기49:8-9“~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고 했습니다. 사자는 짐승 가운데 왕으로서 유다의 후손 가운데 왕이 나올 것을 축복한 것입니다. 야곱이 그렇게 축복한 것은 유다의 지도력 때문입니다. 야곱의 아들들 곧 요셉의 향들이 멀리 양을 치러 갔을 때 요셉이 아버지 심부름으로 그들을 찾아갔을 때였습니다. 그 형들이 요셉을 잡아 옷을 찢고 구덩이에 빠뜨렸습니다. 그리고는 아버지에게는 짐승에게 찢겨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 때 유다가 나서서 요셉을 죽일 것까지 있느냐고 하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팔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애굽으로 가는 이스마엘 사람들과 미디안 상인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종으로 팔았습니다 (37:18). 유다는 형들도 유익하고 요셉도 살리는 방안을 제시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언급할 때 르우벤 지파는 두 번째로 밀려나고 요셉지파는 두 몫을 차지하고 유다지파가 가장 앞선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요한계시록7:5유다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고 했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7:6“~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라고 했고, 요한계시록7:8“~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요셉 지파가 나왔는데 요셉의 아들 므낫세 지파도 나왔기 때문에 요셉 지파가 두 몫을 차지한 것입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구절 요한계시록7:5유다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고 했습니다. 유다 지파가 가장 먼저 기록된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 나라에서 주역은 교단적으로나 교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장자의 정신을 가지고 장자의 역할을 한 대상입니다. 르우벤처럼 범죄하지 않는 자, 요셉처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자, 유다처럼 공동체 일원 전체를 배려하는 자입니다. 그것이 기독교 지도력인 섬기는 지도력(Servant Leadership)인 것입니다.

 

 

       2. 예물로 드릴 땅 지정 (8-22)

 

  8 유다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너희가 예물로 드릴 땅이라 너비는 이만 오천 척이요 길이는 다른 몫의 동쪽에서 서쪽까지와 같고 성소는 그 중앙에 있을지니

  9 곧 너희가 여호와께 드려 예물로 삼을 땅의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는 만 척이라

  10 이 드리는 거룩한 땅은 제사장에게 돌릴지니 북쪽으로 길이가 이만 오천 척이요 서쪽으로 너비는 만 척이요 동쪽으로 너비가 만 척이요 남쪽으로 길이가 이만 오천 척이라 그 중앙에 여호와의 성소가 있게 하고

  11 이 땅을 사독의 자손 중에서 거룩하게 구별한 제사장에게 돌릴지어다 그들은 직분을 지키고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될 때에 레위 사람이 그릇된 것처럼 그릇되지 아니하였느니라

  12 땅의 예물 중에서 그들이 예물을 받을지니 레위인의 접경지에 관한 가장 거룩한 예물이니라

  13 제사장의 경계선을 따라 레위 사람의 몫을 주되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는 만 척으로 할지니 이 구역의 길이가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가 각기 만 척이라

  14 그들이 그 땅을 팔지도 못하며 바꾸지도 못하며 그 땅의 처음 익은 열매를 남에게 주지도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 거룩히 구별한 것임이라

  15 이 이만 오천 척 다음으로 너비 오천 척은 속된 땅으로 구분하여 성읍을 세우며 거주하는 곳과 전원을 삼되 성읍이 그 중앙에 있게 할지니

  16 그 크기는 북쪽도 사천오백 척이요 남쪽도 사천오백 척이요 동쪽도 사천오백 척이요 서쪽도 사천오백 척이며

  17 그 성읍의 들은 북쪽으로 이백오십 척이요 남쪽으로 이백오십 척이요 동쪽으로 이백오십 척이요 서쪽으로 이백오십 척이며

  18 예물을 삼아 거룩히 구별할 땅과 연접하여 남아 있는 땅의 길이는 동쪽으로 만 척이요 서쪽으로 만 척이라 곧 예물을 삼아 거룩하게 구별할 땅과 연접하였으며 그 땅의 소산을 성읍에서 일하는 자의 양식을 삼을지라

  19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 그 성읍에서 일하는 자는 그 땅을 경작할지니라

  20 그런즉 예물로 드리는 땅의 합계는 길이도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도 이만 오천 척이라 너희가 거룩히 구별하여 드릴 땅은 성읍의 기지와 합하여 네모 반듯할 것이니라

  21 거룩하게 구별할 땅과 성읍의 기지 좌우편에 남은 땅은 군주에게 돌릴지니 곧 거룩하게 구별할 땅의 동쪽을 향한 그 경계선 앞 이만 오천 척과 서쪽을 향한 그 경계선 앞 이만 오천 척이라 다른 몫들과 연접한 땅이니 이것을 군주에게 돌릴 것이며 거룩하게 구별할 땅과 성전의 성소가 그 중앙에 있으리라

  22 그런즉 군주에게 돌려 그에게 속할 땅은 레위 사람의 기업 좌우편과 성읍의 기지 좌우편이며 유다 지경과 베냐민 지경 사이에 있을지니라

 

  이른바 예물로 드릴 땅의 규모와 위치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 땅은 북쪽 7지파의 땅과 남쪽 5지파의 땅 중간에 자리했습니다. 예물로 드릴 땅은 직무의 차서관계에 따라 제사장, 레위인, 성읍, 기지(경작지) 순으로 열거되었습니다. 8절은 예물로 드릴 땅의 규모와 위치를 제시하는 도입부입니다. 8절에 유다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너희가 예물로 드릴 땅이라 너비는 이만 오천 척이요 길이는 다른 몫의 동쪽에서 서쪽까지와 같고 성소는 그 중앙에 있을지니라고 했습니다. ‘예물로 드릴 땅은 하나님께 바쳐질 땅이라는 의미입니다. 예물로 드릴 땅은 북쪽 7지파 땅 중 가장 아래에 있는 유다지파의 땅과 남쪽 5지파 땅 중 가장 위에 있는 베냐민지파 사이 중간에 있었습니다. 그 길이와 너비는 25,000규빗(13.3km)이었습니다 (20절 해석 참조). 성전 방향처럼 동쪽 중심으로 보면 길이는 동쪽에서 서쪽까지를 말하고 너비는 남쪽에서 북쪽을 말합니다. 예물로 드릴 땅 한 가운데는 성소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땅 가운데 예물로 드릴 땅 그 중에서도 가장 한 가운데 성소가 있었던 것입니다. 8절에 성소는 그 중앙에 있을지니라고 했지만, 10절에도 “~그 중앙에 여호와의 성소가 있게 하고고 했고, 21절에도 ~거룩하게 구별할 땅과 성전의 성소가 그 중앙에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성소에는 하나님이 임재해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는 새로운 나라인 하나님 나라는 성전 중심 곧 하나님 중심의 나라임을 알게 해주십니다. 예물로 드릴 땅의 규모와 위치를 도면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제사장들에게 할당되는 땅 (9-12)

 

  하나님께 예물로 삼을 땅 중에 제사장들에게 돌릴 거룩한 땅은 길이가 25,000척이고 너비는 10,000척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성소가 있게 하라고 했습니다 (9-10). 예물로 들릴 땅 가운데 제사장들에게 할당되어야 할 땅은 서쪽에서 동쪽까지 길이가 25,000규빗(13.3km)이고 북쪽에서 남쪽까지 너비가 10,000규빗(5.3km)인데 그 한 가운데 성소를 두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이스라엘 전체의 땅 중에 가운데에 예물로 드릴 땅을 두고 그 가운데에 제사장들의 땅을 두고 그 가운데에 성소를 위치하게 한 것입니다 (21). 새로운 이스라엘 국가 공동체에서는 철저히 성소가 중심이 되고 하나님이 중심이 될 것을 암시하는 배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땅은 사독 자손 중에서 거룩하게 구별한 제사장에게 돌리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직분을 지키고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될 때 레위사람이 그릇된 것처럼 그릇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땅의 예물 중에서 그들이 예물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11-12). ‘땅의 예물 중에서 그들이 예물을 받을지니는 예물로 드릴 땅 전체에서 특별히 구별한 땅으로서 제사장들이 받을 땅을 의미합니다. 이 땅을 사독의 자손 중에서 거룩하게 구별한 제사장에게 돌릴지어다는 표현은 사독 자손의 제사장들에게 주되 제사장으로서 성별된 모습을 유지하는 제사장들에게 주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레위지파 사람들 가운데 사독 계통의 제사장들이 거룩한 땅을 가장 먼저 성전 가까이 얻게 된 것은 그들이 레위지파 사람들과 레위지파의 다른 제사장들처럼 타락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에 빠졌을 때 레위지파 사람들과 레위지파의 제사장들도 같은 죄에 빠졌는데 유일하게 레위지파의 사독 계통 제사장들만 그 죄에 빠지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새로운 성전에서는 그들만을 제사직분을 담당하게 했습니다 (44:10-16). 44:10이스라엘 족속이 그릇 행하여 나를 떠날 때에 레위 사람도 그릇 행하여 그 우상을 따라 나를 멀리 떠났으니 그 죄악을 담당하리라고 했고, 44:15이스라엘 족속이 그릇 행하여 나를 떠날 때에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들은 내 성소의 직분을 지켰은즉 그들은 내게 가까이 나아와 수종을 들되 내 앞에 서서 기름과 피를 내게 드릴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독 계통의 제사장들에게 성전에서 제사직분을 감당하게 할뿐 아니라 그 사역을 위해 그들에게 성전에서 가장 가까운 거룩한 땅을 주게 한 것입니다. 미래의 새 성전에서는 사독 계열의 제사장들이 제사와 성소 사역을 맡게 되고 그 때문에 성전에 가장 가까이 거룩한 땅을 배정받게 된 것입니다.

 

  제사장 직무는 처음에 레위 자손의 아론의 가문이 맡았고 (나답, 아비후, 이다말, 엘르아살) 아론 가문 가운데 엘르아살 가문이 맡았습니다. 그 전통은 엘리 가문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엘리 가문의 부패로 다윗 때에 사독 가문으로 세워졌습니다. 사독은 다윗 때에 아비아달과 함께 제사장직을 수행했고 (삼하8:17, 역대상12:28, 24;1,3), 압살롬의 반역 사건 때에 다윗 왕에게 충성을 다했으며 (삼하15:24), 아도니야 반역 때에도 아비아달은 아도니야를 지지한데 반해 다윗의 후계자로 지목한 솔로몬을 후원했습니다 (왕하1:7,26,32). 그 결과 솔로몬 왕에 의해 유일한 대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왕상1:39, 2:26-27, 35). 사독 가문의 위치는 포로기까지 유지된 것으로 보입니다 (40:46, 43:19). 에스겔과 에스라도 사독 계열로 추측됩니다 (7:1-7). 다윗 왕 때 발탁되어 신실하게 제사장직을 수행했기 때문에 새로운 시대의 성전에서 중요한 사역을 맡기고 성전에서 가장 가까운 땅을 배정해준 것입니다.

 

   ② 레위인들에게 할당되는 땅 (13-14)

 

  제사장의 경계선을 따라 레위 사람의 몫을 주되 길이는 25,000척이고 너비는 10,000이라고 했습니다 (13). 거룩한 땅 가운데 레위인들에게 배당되는 땅은 제사장들의 땅 바로 위에 인접한 땅으로서 서쪽에서 동쪽까지 길이가 25,000규빗(13.3km)이고 북쪽에서 남쪽까지 너비가 10,000규빗(5.3km)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그 땅을 팔지도 못하고 바꾸지도 못하며 그 땅의 처음 익은 열매를 남에게 주지도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거룩히 구별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14). 이 규정은 아마 제사장들에게도 해당되고 레위인들에게도 해당되었을 것입니다. 레위기에서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48개의 성읍을 받았었는데 (25:34, 35:1-8, 21:1-42), 그들의 소유지에 대해 일부 제한적인 이전을 허용했었습니다. 물론 희년이 되면 되돌려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본문에서는 레위기에서보다 더 엄격한 규정이 제시되었습니다. 아예 매매나 양도를 금했습니다. 그렇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께 예물로 드리는 땅으로서 거룩하게 구별한 땅이기 때문입니다. 8절에서 이미 “~너희가 예물로 드릴 땅이라고 했었고, 10절에 이 드리는 거룩한 땅은~”이라고 했었습니다. 또한 14절에 “~이는 여호와께 거룩히 구별한 것임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거룩히 구별한 땅은 하나님께 드려진 땅으로서 하나님께 속한 땅입니다.

 

   ③ 공동 성읍 구역 (15-20)

 

  제사장들을 위한 땅 25,000척 다음으로 너비 5,000척은 속된 땅으로 구분하여 성읍을 세우며 거주하는 전원을 삼되 성읍이 그 중앙에 있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 성읍의 크기는 북쪽도 4,500척이고 남쪽도 4,500척이고 동쪽도 4,500척이고 서쪽도 4,500척이라고 했습니다. 그 성읍의 들은 북쪽으로 250척이고 남쪽으로 250척이고 동쪽으로 250척이고 서쪽으로 250척이라고 했습니다 (15-17). ‘속된 땅’(חל)10절에 나오는 거룩한 땅이 아닌 평범한 땅임을 말합니다. 거룩한 땅으로 구별된 제사장들의 땅이나 레위인들의 땅과 구분된 평범한 땅을 말합니다. 그곳은 제사장들의 땅 바로 아래 위치했습니다. 그 속된 땅 전체 크기는 서쪽에서 동쪽까지는 25,000규빗(13.3km)이었고, 북쪽에서 남쪽까지는 5,000규빗(2.7km)이었습니다. 그 성읍은 중앙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 성읍의 크기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5,000규빗 북쪽에서 남쪽으로 5,000규빗 정방형이었습니다. 그 수치는 성읍 4,500규빗씩과 사방에 있는 전원() 250규빗씩(250+250규빗)을 합한 수치입니다.

 

  예물로 삼아 거룩히 구별할 땅과 연접하여 남아 있는 땅의 길이는 동쪽으로 10,000척이고 서쪽으로 10,000척이라고 했습니다. 곧 예물을 삼아 거룩하게 구별할 땅과 연접하였으며 그 땅의 소산을 성읍에서 일하는 자의 양식을 삼을지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그 성읍에서 일하는 자는 그 땅을 경작할지라고 했습니다 (18-19). 거룩하게 구별된 제사장들의 땅 바로 아래에 서쪽에서 동쪽으로 25,000규빗(13.3km) 북쪽에서 남쪽으로 10,000규빗(5.3km)인 일반적인 평범한 땅이 있었는데, 그 중앙에 서쪽에서 동쪽으로 5,000규빗(2.7km) 북쪽에서 남쪽으로 5,000규빗인 정방형의 성읍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앙에 있는 성읍 좌우인 서쪽과 동쪽에 그 성읍에서 일하는 자들이 양식을 삼을 곡물을 재배하는 경작지가 있었습니다. 그 경작지들의 크기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10,000규빗 북쪽에서 남쪽으로 5,000규빗이었습니다. 그 경작지를 20-22절과 45:6에서는 성읍 기지라고 했습니다. ‘기지로 번역된 아후짜’(אחזה)소유’ ‘구역’ ‘딸린 땅등이 의미입니다. 그 성읍과 경작지는 이스라엘 전체의 공동 소유입니다 (45:6). 그 성읍은 이스라엘 12파에서 원하는 자들이 거주하는 곳이고 그에 딸린 경작지는 그들의 양식을 경작하는 곳일 것입니다. 그 성읍에 거주하는 자들은 성전으로 향하는 순례자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양식을 제공하는 책임을 맡았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 공동구역의 성읍과 경작지는 이스라엘 가운데 원하는 자 가운데 순례자의 필요를 돕기 위해 봉사하는 자들이 거주하게 했습니다. 자원하는 자가 거주하면서 봉사하게 한 것은 공동체 봉사에 대한 불평이 없게 하는 제도였을 것입니다. 오늘날의 공동체의 봉사는 원하는 자가 하도록 해야 하고 원하는 자에게 자원이 주어져야 합니다.

 

  예물로 드릴 땅의 합계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25,000척이라고 했습니다. 거룩히 구별하여 드릴 땅은 성읍의 기지와 합하여 네모반듯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20). 거룩하게 구별된 땅은 레위인들의 땅과 제사장들의 땅이었습니다. 예물로 드릴 땅은 그 거룩한 땅에 성읍과 그에 딸린 경작지(성읍 기지)를 포함한 땅입니다. 그 예물로 드릴 땅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25,000규빗(13.3km) 북쪽에서 남쪽으로 25,000규빗(13.3km)의 정방형이었던 것입니다.

 

   ④ 군주에 속한 구역 (21-22)

 

  거룩하게 구별할 땅과 성읍의 기지 좌우편에 남은 땅은 군주에게 돌리하고 했습니다. 곧 거룩하게 구별할 땅의 동쪽을 향한 그 경계선 앞 25,000척과 서쪽을 향한 그 경계선 앞 25,000척이라고 했습니다. 다른 몫들과 연접한 땅으로서 이것은 군주들에게 돌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즉 군주에게 돌려 그에게 속할 땅은 레위 사람의 기업 좌우편과 성읍의 기지 좌우편이며 유다 지경과 베냐민 지경의 사이에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21-22). 하나님께 예물로 드릴 땅은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중앙에 있었습니다. 북쪽으로는 유다지파와 연접해 있고 남쪽으로는 베냐민지파와 연접해 있었습니다. 그 땅은 거룩한 땅(제사장들의 땅과 레위인들의 땅)과 공용 성읍(성과 경작지)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 땅의 전체 크기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25,000규빗 북쪽에서 남쪽으로 25,000규빗 정방형이었습니다. 그런데 서쪽에서 동쪽으로 있는 25,000규빗의 예물로 드릴 땅 좌우편에 남은 두 곳의 땅은 군주()의 땅으로 지정했습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는 유다지파와 베냐민지파 땅에 연접했고 서쪽으로는 지중해에서 예물로 드린 땅까지와 동쪽으로는 예물로 드린 땅에서 요단강까지였습니다.

 

  군주의 땅들은 성전과 관련된 성전 주변의 땅들을 제외하고는 성전에 가장 가까이 있는 땅이었습니다. 백성들의 땅들보다 성전에 가까이 있었습니다. 군주도 하나님이 세우신 하나님의 통치의 대리자로서 군주는 백성들을 하나님의 뜻대로 다스리고 백성들은 군주를 존중하여 순종하는 나라인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나라는 군주에게도 충분한 땅이 주어져 군주가 부정축제를 하거나 그것을 위해 백성들을 억압하거나 유린하지 않는 나라인 것입니다. 공평과 정의가 물 흐르듯이 흐르는 나라인 것입니다.

    

 

       3. 다섯 지파들의 땅 분배 (23-29)

 

  23 그 나머지 모든 지파는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베냐민의 몫이요

  24 베냐민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시므온의 몫이요

  25 시므온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잇사갈의 몫이요

  26 잇사갈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스불론의 몫이요

  27 스불론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갓의 몫이며

  28 갓 경계선 다음으로 남쪽 경계선은 다말에서부터 므리바가데스 샘에 이르고 애굽 시내를 따라 대해에 이르나니

  29 이것은 너희가 제비 뽑아 이스라엘 지파에게 나누어 주어 기업이 되게 할 땅이요 또 이것들은 그들의 몫이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새 이스라엘에 분배될 땅은 가운데에 예물로 드릴 땅으로 지정되었고 (8-22), 그 예물로 드릴 땅 위 북쪽에는 7지파 곧 단, 아셀, 납달리, 므낫세, 에브라임, 르우벤, 유다 지파가 북쪽에서부터 예물로 드릴 땅까지 차례로 할당되었습니다 (1-7). 이제 예물로 드릴 땅 다음부터 남쪽으로 5지파 곧 베냐민, 시므온, 잇사갈, 스블론, 갓 지파가 차례로 할당을 받았습니다 (23-27). 갓 지파 경계선 다음으로 남쪽 경계선은 다말에서부터 므리바가데스 샘에 이르고 애굽 시내를 따라 대해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28). 북쪽 경계선은 대해에서 헤들론 길을 거쳐 하맛 어귀까지라고 했는데, 여기에서는 남족 경계선을 언급한 것입니다. 새 이스라엘이 받은 땅의 서쪽 경계선은 대해(지중해)까지이고 동쪽 경계선은 요단강이고 북쪽 경계선은 다메섹이었고 남쪽 경계선은 애굽 시내였던 것입니다. 그 중 가운데 있는 예물로 드려지는 땅 북쪽과 남쪽으로 12지파가 제비뽑아 분배를 받아 기업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29).

 

 

       4. 성읍의 출입구 (30-35)

 

  30 그 성읍의 출입구는 이러하니라 북쪽의 너비가 사천오백 척이라

  31 그 성읍의 문들은 이스라엘 지파들의 이름을 따를 것인데 북쪽으로 문이 셋이라 하나는 르우벤 문이요 하나는 유다 문이요 하나는 레위 문이며

  32 동쪽의 너비는 사천오백 척이니 또한 문이 셋이라 하나는 요셉 문이요 하나는 베냐민 문이요 하나는 단 문이며

  33 남쪽의 너비는 사천오백 척이니 또한 문이 셋이라 하나는 시므온 문이요 하나는 잇사갈 문이요 하나는 스불론 문이며

  34 서쪽도 사천오백 척이니 또한 문이 셋이라 하나는 갓 문이요 하나는 아셀 문이요 하나는 납달리 문이며

  35 그 사방의 합계는 만 팔천 척이라 그 날 후로는 그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삼마라 하리라

 

  성읍의 출입구에 대해 언급했는데 출입구는 북쪽과 동쪽과 남쪽과 서쪽 4방향에 3개씩 모두 12개가 있었고 그 출입구의 너비는 1개에 4,500척씩이었고 모두 합하여 18,000척이라고 했습니다 (30-35). 30절에 그 성읍이라고 했는데 그 성읍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서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앞의 내용이 이스라엘 땅의 분배에 이어 나온 내용임을 감안하면 아마도 예물로 드려진 땅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땅을 두르는 성읍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성읍의 4출입구에는 이스라엘 지파들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북쪽에 있는 출입구에 있는 3문은 르우벤 문과 유다 문과 레위 문이라고 했고, 동쪽에 있는 3문은 요셉 문과 베냐민 문과 단 문이라고 했고, 남쪽에 있는 3문은 시므온 문과 잇사갈 문과 스블론 문이라고 했고, 서쪽에 있는 3문은 갓 문과 아셀 문과 납달리 문이라고 했습니다 (31-34). 이 문들의 이름을 붙인 것은 땅을 분배한 기준과 순서가 다릅니다. 북쪽에 있는 문들은 야곱의 아내 레아의 아들들의 장자 르우벤과 왕의 가계를 이은 유다와 제사장을 낸 레위의 이름이 붙여졌고, 동쪽에 있는 문들은 야곱의 아내 라헬의 두 아들 요셉과 베냐민 그리고 라헬의 여종 빌하의 장자 단의 이름이 붙여졌고, 남쪽에 있는 문들은 야곱의 아내 레아의 아들 시므온과 잇사갈과 스블론의 이름이 나이 순서대로 붙여졌고, 서쪽에 있는 문들은 레아의 여종 실바의 아들 갓과 아셀 그리고 라헬의 여종 빌하의 차자 납달리의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그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삼마라고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35). ‘여호와 삼마’(יהוה שמה) ‘여호와께서 거기에라는 뜻으로 여호와 하나님이 거기에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여호와’(יהוה)존재하다의 뜻인 단어 하야’(היה)에서 온 자존자’(自存者)라는 뜻입니다. 존재와 관련하여 독립성과 영원성과 전능성이 강조되고 언약과 관련하여 불변성이 강조됩니다. 새 이스라엘에는 여호와 되시는 하나님이 거하신다는 것입니다. 옛 이스라엘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떠나셨지만 이제 새 이스라엘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장 중요한 요건이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입니다. 공동체에 모든 조건이 갖추어져도 하나님이 함께 계시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結言>

  범죄한 옛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떠나셨지만 이제 새롭게 회복될 새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임재하여 영원히 거하시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모든 것이 회복되어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진정한 회복이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새 이스라엘은 완전한 하나님 나라가 될 것을 암시합니다. 이는 신약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에는 하나님이 영원히 함께 거하실 것을 예언하는 내용입니다. 마태복음1:23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고 했고, 요한복음14:16-17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고 했습니다